SK텔레콤은 경기도 소재 안산시장애인복지관, 행복한길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의왕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 등 3개 기관에서 AI돌봄 서비스를 시범운영 한다고 11일 밝혔다.(SK텔레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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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데이터화하는 '행동 분석 ESG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시범 운영하는 AI 기반 행동 분석 서비스는 SK텔레콤의 Vision AI 기술과 포커스 H&S의 영상 관제 설루션을 활용해 발달장애인들의 도전적 행동을 분석하고, 이를 행동 전문가들에게 제공해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발달장애인의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행동 특성상 관찰이나 분석이 쉽지 않았는데, SK텔레콤의 AI 기반 행동 분석 기술을 활용하면 자해, 쓰러짐, 배회, 달리기, 점프, 발차기, 주먹질, 밀고당기기, 눕기 등 총 9가지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을 자동으로 인식한다. 빈도수 및 행동 패턴 등의 데이터도 생성하고 기록할 수 있다.
경기도는 SK텔레콤의 AI 발달장애인 케어 서비스를 통해 AI 행동 분석 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AI 돌봄 서비스의 효과성을 분석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경기도와 함께 발달장애인 돌봄 데이터에 기반한 프로세스를 세워 복지 현장에 있는 전문가들과 협업하는 등 다양한 방향으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번 AI 발달장애인 케어 서비스는 안산시장애인복지관, 행복한길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의왕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 등 3곳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강세원 SK텔레콤 ESG추진 담당은 "발달장애인과 가족, 돌봄 관계자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SK텔레콤은 AI 기반 ESG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며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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