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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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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랜드’ 1위에도 울상..일일 2만대·예매율 4위[MK박스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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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인사이드아웃2’ 예매량 약 19만장


스타투데이

사진 I 각 배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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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더랜드’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으나 흥행엔 빨간불이 켜졌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원더랜드’는 전날 2만 2651명이 봐 누적 관객수 49만 1452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최상단 자리는 지켰지만 사실상 순위가 크게 의미가 없는 성적표다. 영화의 손익분기점이 약 290만인 것을 감안하면 갈 길이 멀다.

현재 예매율도 4위로 밀려났다. 오는 12일 개봉 예정인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와 국내 신상 ‘드라이브’가 나란하게 1·2위를 기록했고, 7월 개봉작 ‘탈주’가 3위에 올랐다.

‘원더랜드’는 ‘만추’ ‘가족의 탄생’을 만든 김태용 감독의 신작으로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는다.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등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2위는 ‘퓨리오사 : 매드맥스 사가’로 같은 날 1만 6450명이 찾아 누적 관객수 143만 5078명을 기록했다. 3위는 약 1만여명을 동원한 ‘그녀가 죽었다’로 영화의 누적 관객수는 114만 4394명이다.

한편, ‘인사이드 아웃’은 예매 관객수 약 19만명을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켜고 있다. ‘원더랜드’(1만4064명)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고, 2위 ‘드라이브’는 예매량 약 2만장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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