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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6만9000달러서 횡보세…변동성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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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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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향방은?…비트코인, FOMC·CPI 공개 전 숨고르기

비트코인 가격이 6만9000달러 선에서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오는 12~13일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 발표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공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비트코인은 6만9553달러를 기록하며 하루 전보다 0.25% 상승했다.

가상자산 가격은 미국의 금리 방향성에 따라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금리가 떨어지면 가상자산 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경향이 있어 투자에 긍정적인 시그널로 풀이된다. 금리 상승은 반대의 의미를 가진다.

최근 횡보세는 이 같은 금리 인하 여부를 미리 볼 수 있는 발표가 줄줄이 남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 인하 첫발을 뗐기에 이번 FOMC 정례회의 이후 구체적인 '피봇'(금리인하 전환) 시점이 제시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같은 시간 국내 원화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7만647달러(약 9728만원)를 기록했다. 해외보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김치프리미엄’은 약 1.5% 수준이었다.
업비트, UBCI 섹터 지수 출시…200여개 가상자산 32개로 분류

두나무가 가상자산지수 서비스 UBCI(Upbit Cryptocurrency Index)에 신규 지수인 ‘업비트섹터지수(Upbit Sector Index)’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섹터지수는 업비트에서 거래 지원되는 가상자산을 주된 사용처에 따라 분류한 후 같은 사용처를 가진 가상자산끼리 구성한 지수다.

이달 출시된 섹터지수는 △인공지능(AI) △대체불가능토큰(NFT)/게임 △메타버스 △탈중앙화금융(DeFi) △커뮤니티 △분산신원인증(DID) 등 총 32개다. 투자자는 해당 섹터에 해당하는 가상자산의 움직임을 섹터지수를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섹터 지수는 매달 모니터링을 통해 업데이트된다.

두나무는 기존의 업비트 가상자산 분류 체계(UBCS) 또한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보다 세밀하게 분류 기준을 개선하고 업비트에서 거래 지원 중인 200여개의 가상자산을 이에 맞게 분류했다.

크게 대분류(5개), 중분류(15개), 소분류(31개)로 구성됐으며, 대분류는 △인프라 △스마트 콘트랙트 플랫폼 △디파이 △문화·엔터테인먼트 △밈(Meme)으로 나눠졌다. 두나무는 시장 상황에 맞게 가상자산 분류 체계를 반기마다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TP·인천시, 블록체인 기술개발·글로벌 진출 지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가 '블록체인 기술개발 지원사업'과 '블록체인 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에 참여할 블록체인 기업을 모집한다.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인천 특화산업과 연계해 블록체인 기술 또는 응용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기업 5곳을 대상으로 기술개발·기술 고도화 컨설팅 자금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은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블록체인 기업 10곳을 선정해 △해외 전시회 참가·부스 운영 △글로벌 산업기술 동향 파악 △비즈니스 세일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 공모에 선정된 '인천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기업지원 정보제공 사이트 비즈오케이(BizOK)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24일까지,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은 28일까지 신청받는다.
블록오디세이-오퍼스엠, 금융 및 공공 블록체인 공동사업 MOU

블록오디세이가 금융기관, 공공기관 대상 블록체인 인프라 확산을 위해 블록체인 미들웨어 솔루션 기업 오퍼스엠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황학선 블록오디세이 대표와 이진석 오퍼스엠 대표가 참석했다. 양사는 △금융기관·공공기관 공동 사업 추진 △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개발 △물적, 인적 인프라 공유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블록오디세이는 금융기관·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형 블록체인 월렛, 멀티에셋 STO 플랫폼, 알고리즘 기반 기관용 트레이딩 플랫폼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황학선 블록오디세이 대표는 “금융기관과 기업이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검증된 블록체인 미들웨어를 개발하는 오퍼스엠과 MOU를 통해 블록체인 신금융 인프라 사업 확장의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블록오디세이가 보유한 월렛, STO, 트레이딩 플랫폼과의 시너지를 창출해 고객들이 블록체인 기술의 혜택을 더 많이 누릴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신동근·장하은 기자 sdk6425@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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