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운영… 제도 개선·위생 점검 등 역할
해마다 날이 더워지면 마장축산물시장 인근 주민들 사이에서 축산물이나 유지류, 부산물 등으로 인한 악취가 심각하다는 민원이 빗발치곤 한다.
서울 성동구 마장축산물시장에서 물청소가 진행 중인 모습. 성동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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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는 유보화 부구청장을 추진단장으로 지역경제과를 비롯한 6개 부서, 11개 팀으로 구성된다. △식육포장처리업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의무 적용 시행 등 제도적 개선 △클린배송센터 운영 활성화 등 인프라 개선 △동물성 잔재물 무단배출 단속 등 위생 지도점검 △시장 일대 도로 정비 등 도로·하수 관리 등 4대 중점 분야, 15대 전략과제를 추진한다.
구는 10월까지 TF를 운영하며 시장 방문객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과 상인이 상생하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마장축산물시장의 악취 저감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며 “시장 상인들도 더욱 위생적인 환경에서 좋은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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