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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이슈 로봇이 온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대한민국 로봇산업 컨트롤타워 산학연계 현장목소리 신속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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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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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대한민국 로봇 산업 진흥을 위한 사업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타 공공 기관이다. 지능형 로봇 개발과 보급 촉진법에 의거해 2010년 6월 설립돼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로봇 산업의 정책 수립과 개발, 제조 로봇의 보급과 확산 사업, 서비스 로봇의 실증·신시장 창출 사업, 국제 협력 및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KS 인증·표준 개발, 로봇 전문 인력 양성 등이다.

'대한민국 로봇 산업의 진흥'이라는 미션을 수행하는 공공 기관으로서 산·학·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이를 정책과 사업으로 반영하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로봇 산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 중인 것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008년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을 제정한 이후 2009년 제1차 지능형 로봇 기본 계획(2009~2013년)을 수립했다. 2010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을 설립한 이후 정부의 기본 계획과 로봇 산업 발전 방안을 주도적으로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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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웅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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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제2차 지능형 로봇 기본 계획(2014~2018년)을 발표하고, 2019년 제3차 지능형 로봇 기본 계획(2019~2023년)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본격적으로 손웅희 원장이 취임한 이후 2022년 첨단 로봇을 12대 국가 전략 기술로 지정했다. 2023년에는 로봇 산업의 선제적 규제 혁신 로드맵을 수립하고, 한시법이던 지능형 로봇법을 영구법으로 전환했다. 또한 로봇업계의 숙원 사업이던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시키고, '2030 첨단 로봇 산업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이를 근거로 2024년 제4차 지능형 로봇 기본 계획을 수립해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로봇 산업의 성장세가 가시화하면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로봇 산업 확산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와 법을 개선하는 데 큰 노력을 기울였다. '첨단 로봇 규제 혁신 방안'을 발표해 국내 로봇 산업 발전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갖가지 규제를 시장 변화에 맞춰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또 지능형 로봇법 개정을 통해 실외 이동 로봇을 사업화하고 로봇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면서 다양한 진흥 사업을 펼쳐나갈 수 있게 됐다.

로봇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오랫동안 준비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도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2004년부터 2028년까지 약 5만평 공간에 각종 로봇의 실증 테스트를 위한 공공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또 5G 첨단 제조로봇 실증지원센터 구축도 안정적으로 진행돼 곧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ESG 경영(환경·책임·투명경영) 확산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먼저 환경 보전에 기여하는 로봇의 개조 개량 사업을 지원했고,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했다. 이어 친환경 탄소 중립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선제적 규제 혁신, 환경 보전 문화 확산을 위한 'Green KIRIA' 활동 등 로봇을 활용한 ESG 경영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이에 대한 공로로 2023 한국 ESG 대상 공공기관 부문에서 ESG 경영 우수 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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