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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의 한 임원이 경험한 경쟁사의 인공지능(AI) 도구가 큰 영감이 된 모양이다. 해당 사례가 이후 애플이 생성형 AI에 집중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8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애플의 크레이그 페더리기(Craig Federighi)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코드 완성 AI 도구인 깃허브 코파일럿을 사용한 뒤, 지난 2022년 크리스마스 휴가 기간 동안 영감을 받았다. 이후 페더리기는 자신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부서 직원들에게 생성형 AI를 제품에 통합하는 방법을 고안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사의 생성형 AI 도구가 애플이 자체적으로 작업하도록 동기를 부여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5월 뉴욕타임스(NYT)는 페더리기와 애플의 기계학습 및 AI 전략 담당 수석 부사장인 존 지아난드레아(John Giannandrea)가 몇 주 동안 챗GPT를 직접 사용해 본 후 시리에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생성형 AI로 시리가 기존 작업을 더 잘 수행하고 텍스트 요약 및 채팅과 같은 새로운 작업을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한다.
한편, 애플은 오는 10일 열리는 연례 개발자 회의인 WWDC에서 AI 관련 발표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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