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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메타가 자사 인공지능(AI) 모델 학습을 위해 사용자들의 개인 데이터를 사용하겠다고 밝히자 유럽의 한 시민단체가 즉각 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유럽 시민단체 NOYB(None of Your Business)는 EU 주요 국가에 대한 메타의 정책에 거센 반발을 드러냈다.
앞서 메타는 개인정보 보호정책안을 변경했는데, 이는 개인 게시물, 이미지, 온라인 추적 데이터 등을 수집해 메타의 AI 기술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NOYB는 해당 정책안 시행을 중단하도록 오스트리아, 벨기에, 프랑스 등 EU 내 데이터 보호 당국에 즉각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
NOYB는 "메타의 개인정보 보호정책은 약 4억명의 유럽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메타가 사용자의 정보를 이용하는 데 동의를 구하지 않고, 사용자가 데이터 제공을 직접 거부해야 하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메타 대변인은 이 문제에 대해 "당사는 개인정보 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공개적으로 사용 가능한 온라인 및 라이선스 정보를 비롯해 사람들이 공개적으로 공유한 정보만을 AI 학습에 사용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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