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 ‘인사이드아웃2’ 압도적 예매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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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더랜드’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으나 흥행 전망은 어둡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원더랜드’는 7~9일 23만7797명이 봐 주말 박스오피스 최상단 자리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46만8802명이다. CGV 에그지수는 81%에 머물고 있고,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에선 각각 8.5·7.7점을 기록 중이다.
‘원더랜드’는 ‘만추’ ‘가족의 탄생’을 만든 김태용 감독의 신작으로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는다.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등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영화의 손익분기점이 약 290만인 것을 감안하면 속도를 더 내야 하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오는 12일 개봉 예정인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는 예매 관객수 12만명을 넘기며 흥행 청신호를 켜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인사이드 아웃2’ 예매량은 12만7928명으로 ‘원더랜드’(1만5612명)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2위는 ‘드라이브’로 예매량 약 2만장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18만7928명·누적 141만명), 3위 ‘그녀가 죽었다’(9만3321명·누적 113만명), 4위 ‘범죄도시4’(7만1917명·누적 1142만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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