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 친환경 미래도시 '솔라시도'에 첫 적용
보성그룹 계열사 BS산업이 전남 해남군에서 친환경 미래도시로 개발 중인 '솔라시도' 조감도./BS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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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보성그룹 계열사 BS산업이 시공·시행·금융 역량을 결집한 부동산 솔루션을 제시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BS산업은 그룹 계열사인 한양 및 금융사와 함께 이 같은 성격의 '토털 부동산 솔루션'을 통해 부동산 개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개발·시공·금융 역할을 결집한 게 특징이다. BS산업이 사업개발을 위한 디벨로퍼 역할뿐 아니라 내부에 별도 금융팀을 운영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및 자금 조달을 원활히 한다. 여기에 한양의 시공능력을 더해 공사를 진행해 준공 및 운영까지 가능하다.
고물가·고금리 여파로 부동산시장이 크게 위축되면서 발생하고 있는 △시행사 도산 △공사비 갈등으로 인한 시공사 교체 △금융권의 PF 자금 조달 문제 등을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게 BS산업 설명이다.
이 솔루션은 BS산업이 전남 해남군에서 개발 중인 친환경 미래도시 '솔라시도'에도 적용된다. 5000가구 규모의 세컨하우스 단지를 조성하고 내년 공급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이달 중 국내 설계사무소들을 대상으로 설계공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세계 최장 방조제(33.9km) 새만금 중심부에 레저시설과 휴양시설을 조성하는 '새만금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도 한창이다. 신개념 정주형 레저복합단지로 개발 중인 새만금 신시야미 개발사업을 통해 또 다른 세컨하우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BS산업 관계자는 "부동산시장 침체로 개발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토탈 부동산 솔루션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 것"이라며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세컨하우스 등 개발사가 도전할 수 있는 모든 분야에서 과감한 투자를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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