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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美 인기 뉴스 앱 '뉴스브레이크', AI 허위 기사 생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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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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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인기 뉴스 애플리케이션(앱) 뉴스브레이크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한 허위 기사를 생성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뉴스브레이크는 월간 사용자가 5000만명이 넘는 인기 앱으로, 로이터, 폭스, AP, CNN 등 주요 언론사의 라이선스 콘텐츠를 게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인터넷에서 지역 뉴스나 보도자료를 스크랩해 AI로 재작성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하지만 최근 AI가 허위 사실을 실제 발생한 사건처럼 작성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는 것. 로이터에 따르면 뉴스브레이크가 허위 사실을 기사 형태로 작성해 유포한 사례는 지난 2021년 이후 최소 40번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뉴스브레이크는 지난해 크리스마스엔 뉴저지주 브리지튼에서 크리스마스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뉴스를 게시해 논란이 됐다. 당시 뉴저지주 경찰 당국은 "해당 지역에선 이와 관련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다"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뉴스브레이크의 이러한 AI 사용은 저작권 침해와 관련한 법적 소송 문제도 야기했다. 앞서 지역 매체 패치 미디어(Patch Media)와는 175만달러에 합의했으며, 에머리히(Emmerich) 신문사와의 소송은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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