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구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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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해양 생물학자들이 산호초 생태계와 산호초의 건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AI 도구를 개발했다고 6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서프퍼치(SurfPerch)라는 이 도구는 구글 리서치와 딥마인드가 협력해 만들었다. 이는 생물학자들이 산호초 상태를 듣고, 밤에 산호초 활동을 추적하고, 깊거나 탁한 바다에 있는 산호초를 추적할 수 있도록 수천시간 분량의 산호초 오디오로 학습됐다.
서프퍼치를 위해 구글은 지난 한 해 동안 '콜링 인 아워 코랄'(Calling in Our Corals)라는 웹사이트를 방문한 전 세계 사용자를 대상으로 400시간이 넘는 산호초 소리를 듣고 물고기 소리가 들리면 클릭하도록 요청했다. 그 결과, 산호초 건강에 초점을 맞춘 생물 음향 데이터 세트가 만들어졌다.
이 활동을 크라우드소싱함으로써 구글은 새로운 물고기 소리 라이브러리를 만들 수 있었고, 이 라이브러리는 AI 도구인 서프퍼치를 미세 조정하는 데 사용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서프퍼치는 새로운 암호초 소리를 감지하도록 빠르게 학습할 수 있다.
구글은 "이를 통해 이전보다 훨씬 더 효율적으로 새로운 데이터 세트를 분석할 수 있으므로 값비싼 GPU 프로세서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지 않으며 산호초 군집과 이를 보존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열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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