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1 (금)

경복궁 땅 밑 '보물창고' 첫 공개…숨겨진 유물 8만점 가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0년간 유물 2배 늘어…여유 공간 부족

[앵커]

경복궁 지하에 비밀 공간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과거 안보 회의를 하던 지하 벙커였는데, 지금은 9만 점 가까운 조선 왕실 유물을 보관하는 지하 창고로 쓰입니다.

채승기 기자가 이 비밀 공간을 보여드립니다.

[기자]

광화문을 허물어 옮기고 일제가 만든 조선총독부 청사는 1960년대 박정희 정부 때 중앙청으로 쓰였습니다.

그리고 중앙청과 연결해 경복궁 아래에 지하공간을 만들어 비상 벙커로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