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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악명 높은 그 길에서 또…승객 2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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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종로구의 한 언덕길에서 승객을 가득 태운 마을버스가 뒤로 미끄러지면서 20명이 다쳤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이 일대 언덕길에서만 벌써 3번째 난 사고입니다.

보도에 김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마을버스가 언덕길을 올라갑니다.

그런데 잠시 뒤 마을버스가 빠른 속도로 밀려 내려오더니 주택 담벼락에 부딪힙니다.

이어 버스 문이 열리면서 승객 1명이 땅바닥으로 나뒹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