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인' 피의자 65세 박학선 /사진제공=서울경찰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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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한 오피스텔에서 모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박학선씨(65)가 검찰에 송치된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박씨를 살인 혐의로 오는 7일 오전 검찰에 송치한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강남구 한 오피스텔 사무실에서 60대 여성과 그의 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박씨는 범행 뒤 현장에서 달아나 서울·경기 일대에서 택시를 갈아타며 경찰의 추적을 따돌렸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박씨 도주 13시간만에 서울 서초구 남태령역 인근에서 그를 긴급체포하고 지난 2일 구속했다.
60대 여성은 박씨와 교제하던 사이로 박씨에게 그만 만나자는 뜻을 전하기 위해 자신의 사무실에서 딸과 함께 박씨를 만났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 중대성이 인정되고 범행 증거가 충분하다며 지난 4일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박씨 신상 정보를 공개했다.
정세진 기자 sejin@mt.co.kr 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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