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가 매출 호조세를 기록했다. [사진: HP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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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네트워크 솔루션 업체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가 강력한 매출 호조세를 기록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HPE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72억달러(약 9조9014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68억200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치이자, 직전 분기 매출액이 14% 감소한 것과 비교해 대폭 개선됐다.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24달러(약 330원)로 시장 전망치(0.39달러)를 38.42% 하회했다. 또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24% 감소했다.
HPE는 서버 사업부를 실적 호조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서버 사업부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8억7000만달러(약 5조322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AI 시스템 매출이 46억달러(약 6조3260억원)에 달하는 등 AI가 주요 매출 동력이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마리 마이어스 HPE 최고재무책임자(CFO)는 "AI 수요가 모든 고객층으로부터 확대되고 있다"라며 "HPE의 광범위한 포트폴리오와 오랜 컴퓨팅 부문 역사가 고객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HPE는 회계연도 3분기 매출액을 최대 78억달러(약 10조7270억원)가 될 것으로 예상했고,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은 43~48센트로 제시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74억달러(약 10조1780억원)의 매출과 47센트 조정 주당순이익을 예상했다.
아울러 HPE는 이번 회계연도 수익 전망을 기존 2%에서 1~3%로 상향 조정했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최대 1.95달러(약 2680원)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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