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5천만이 즐긴 '검은사막' 10년史…펄어비스가 증명한 '성공 방정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웨이

펄어비스 MMORPG 검은사막 대표 이미지. 사진=펄어비스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웨이

펄어비스 검은사막이 2023년 북미 최대 MMO 게임 미디어 MMORPG.com에서 게이머가 뽑은 '최고의 MMO'(Best MMO of the Year)에 선정됐다. 사진=펄어비스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웨이 임재덕 기자]펄어비스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 서비스가 올해 10주년을 맞이한다. 펄어비스는 10년 동안 서비스 지역 확장 뿐만 아니라 이용자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했다. 2022년 남미 지역 직접 서비스 전환과 함께 개발 및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게임사로 성장했다.

5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자체 엔진으로 개발한 검은사막은 올해 서비스 10년차를 맞이하는 글로벌 흥행작이다. 150여개국 12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누적 가입자 수 5000만명을 돌파했다.

PC 원작을 기반으로 검은사막 모바일, 검은사막 콘솔도 출시돼 검은사막 IP 파워를 공고히했다. 현재 검은사막 IP 글로벌 지역 매출 비중은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14년 12월 국내 출시된 검은사막은 2015년 일본, 러시아를 비롯해 2016년 북미와 유럽에 출시되어 크게 흥행했다. 이 후 2017년 대만, 터키, 중동, 태국, 동남아 지역에 직접 서비스를 실시해 각 지역 대표 MMORPG로 자리매김했다. 만 4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글로벌 IP로 성장했다.

2019년부터 검은사막 직접 서비스 체제로 돌입해 한국을 비롯한 북미 유럽 직접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검은사막 북미 유럽 직접 서비스 후 MMORPG 장르 스팀(글로벌 게임 서비스 플랫폼) 판매와 인기 순위(Top Sellers, What's Popular)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일본, 러시아, 남미 등의 지역에서도 검은사막을 직접 서비스로 전환하며 이용자층을 크게 확대한 바 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의 개발, 운영 노하우 및 자체 엔진을 바탕으로 2018년 2월 '검은사막 모바일'을 국내 출시했다. 출시 직후 앱스토어 매출순위 1위, 플레이스토어 매출순위 2위를 기록하고 같은 해 8월 대만·홍콩·마카오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장했다.

많은 이용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검은사막 모바일은 '2018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포함한 6관왕을 수상하기도 했다.

검은사막 콘솔 버전은 엑스박스 원, 플레이스테이션을 통해 2019년에 선보였다. 2020년 2월부터 국내 콘솔 MMORPG 장르 최초로 검은사막 엑스박스 원과 플레이스테이션4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했다.

2020년 12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PS) 파트너 어워드 2020 재팬 아시아'(PlayStation Partner Awards 2020 Japan Asia)에서 한국 MMORPG 역사상 최초로 '파트너 어워드'를 수상했다.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2021년 '올해 즐겨야 할 PS5와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용 MMORPG TOP 10'으로 꼽히기도 했다.

검은사막은 2023년 북미 최대 MMO 게임 미디어 MMORPG.com에서 게이머가 뽑은 '최고의 MMO'(Best MMO of the Year)에 선정되며 4년 연속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고, 타이베이 게임쇼에서 진행하는 '게임 스타 어워드'에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여섯 번째 수상하는 등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임재덕 기자 Limjd87@

저작권자(c)뉴스웨이(www.newsw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