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모습.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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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이 오늘(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6차 해양 방류를 완료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지난달 17일 방류를 개시해 이날까지 종전 회차와 거의 같은 오염수 7892톤을 원전 앞바다에 흘려보냈습니다.
도쿄전력은 "이번 방류 기간에 원전 주변 바닷물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인 트리튬(삼중수소) 농도에 이상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7~10차 방류를 이달부터 한 달에 한 차례씩 진행하고, 10차 방류가 마무리되는 10월부터 점검 작업을 한 뒤 내년 2∼3월에 11차 방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 첫 해양 방류를 시작해 이달까지 6차에 걸쳐 총 4만7000톤의 오염수를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에 내보냈습니다.
안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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