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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네오위즈, SK하이닉스와 손잡고 ‘T31 P의 거짓 에디션’ 선보인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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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네오위즈가 SK하이닉스와 협업해 선보이는 ‘T31 P의 거짓 에디션’ 제품 이미지. 사진 | 네오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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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이종 산업 간 협업이 상수로 떠오른 가운데 게임과 IT업계 협업 상품이 눈에 띈다. 통상 게임과 유통업계의 협업이 활발이 이뤄지고 있지만, 네오위즈는 SK하이닉스와 손잡고 ‘T31 P의 거짓 에디션’을 선보인다.

네오위즈 ‘P의 거짓’은 고전동화 피노키오의 모험을 성인잔혹동화 형식으로 재해석한 소울라이크 게임이다. 소울라이크는 몬스터들의 패턴 파악, 숨겨진 요소 간파 등 매우 높은 난이도가 핵심이다. 높은 난이도에 중도 포기하고 싶지만 ‘공략’했을 때 느끼는 성취감이 매력 중 하나다. 여기에 자신의 선택에 따라 다른 결말을 맞이하는 다중엔딩이 이용자의 흥미를 더한다.

‘P의 거짓’은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넘어서며 국산 소울라이크 장르의 성공 신화를 이룬 ‘선도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2022년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한국 게임 최초로 ‘3관왕’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SK하이닉스와 협업은 지난해 11월 글로벌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첫 결실이다. SK하이닉스 SSD(반도체를 이용해 정보를 저장하는 장치) ‘T31’과 ‘P의 거짓’을 더한 ‘T31 P의 거짓 에디션’을 오는 7월 한국, 미국, 일본 등에서 1000세트 한정 판매한다.

‘T31 P의 거짓 에디션’은 SK하이닉스가 지난 3월 출시한 USB 스틱형 SSD ‘T31’ 외관에 P의 거짓 전투 시스템인 ‘리전암’을 감각적으로 그려 넣은 제품이다. 화려한 전투를 완성하는 리전암의 전기(펄미니스) 화염(플람베르쥬) 장비를 색다른 일러스트로 형상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윈도우 및 맥OS 등 PC와 콘솔, TV, 노트북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별도 케이블 없이 직접 꽂아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10기가비트(10Gbps)의 뛰어난 속도와 호환성 덕분에 원활한 게임 플레이 등을 돕는다. 높은 휴대성과 내구성도 장점이다.

양사는 ‘T31 P의 거짓 에디션’ 정식 출시에 앞서 이달 7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난강홀에서 열리는 IT 전시회 ‘컴퓨텍스 2024’에서 이 제품을 처음 공개한다. ‘컴퓨텍스’는 전 세계 26개국에서 IT 관련 업계 전문가 약 5만명이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다. 산업 트렌드와 최신 기술을 엿볼 수 있다. ‘P의 거짓’은 SK하이닉스가 보유한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최상의 컴퓨팅 환경을 즐기는 전 세계 이용자들과 만난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앞으로도 SK하이닉스와 함께 게임을 포함한 다양한 IT 환경에서 풍부한 경험을 선사하는 협업 제품을 고민해 나갈 것”이라며 “오는 7월 한정 출시되는 T31 P의 거짓 에디션에 대한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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