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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시위와 파업

창원시의원 "시장·2부시장 정자법 위반 의혹 수사하라"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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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경남 창원시의회 진형익 의원(더불어민주당)이 4일 창원지검 앞에서 홍남표 창원시장과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2024.6.4/뉴스1 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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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의회 진형익 의원(더불어민주당)이 4일 창원지검 앞에서 홍남표 창원시장과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진 의원은 이날 창원지검 앞에서 ‘전대미문 창원시청 압수수색 2번, 검찰은 허탕치나’ ‘홍 시장과 조 부시장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 ‘시간 끌기 정치검찰인가’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했다.

진 의원은 “검찰은 2022년 11월과 지난해 8월 창원시청을 압수수색 했지만, 현재까지 정확한 혐의와 기소 여부에 대해서는 깜깜무소식”이라며 “이는 100만 창원시민과 시 공직자를 우롱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간을 끌어 봐주기 하려는 정치검찰의 행태가 아니라면 조속한 수사와 기소를 통해 진실을 100만 시민 앞에 밝혀야 할 것”이라며 “검찰의 조속한 입장 발표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검찰은 홍 시장과 조 부시장이 2022년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수억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조 부시장은 홍 시장의 선거캠프에서 활동했고, 시장 당선 직후 인수위 부위원장까지 맡았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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