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버클리대 교수가 AI가 인간 근로자 자리를 위협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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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이 인간 근로자의 자리를 위협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 AI가 컴퓨터, 의료, 미디어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기 때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는 여전히 컴퓨터 공학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고 한다.
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개설된 캘리포니아 버클리대(UC버클리) 컴퓨팅, 데이터 사이언스 및 사회대학(CDSS)의 올해 지원자 수는 지난해 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CDSS 대학 학장인 제니퍼 체이스 교수가 발표한 통계로, 그는 컴퓨팅 분야에 큰 기대감을 걸고 있다고 전했다. 체이스 교수는 "학생들은 생성형AI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채용 시장, 특히 경력이 적은 초급 직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하지만 여전히 컴퓨팅 분야의 경력에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는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개발의 많은 어려운 측면을 현재로서는 AI가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미래에도 여전히 인간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존 드네로 UC버클리대 컴퓨터 공학 교수 또한 "AI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인간의 사려 깊은 개입이 필요하다"라며 "AI는 소프트웨어 개발의 일상적인 부분의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체이스 교수의 의견에 공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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