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수원구치소서 접견... 변호인 동석해 조사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사진=JT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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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전 경기부지사가 주장한 '검찰 술자리 회유'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오늘(3일) 이 전 부지사를 조사합니다.
경기남부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 오후 수원구치소에서 이 전 부지사를 접견하고 고발인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대북송금 의혹'으로 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이 전 부지사 측은 "검사가 지난해 6~7월 수원지검 조사실에서 연어와 술 등 음식을 주며 회유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등 사건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에 있었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원지검 검사와 쌍방울 관계자 등을 형집행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에 수원지검은 이 전 부지사의 출정일지와 호송계획서 등을 공개하며 "사실무근"이라 반박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수원구치소에서 이 전 부지사를 접견하고 해당 의혹에 관해 확인할 계획입니다.
윤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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