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일본 IT미디어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프로젝트 G-어시스트는 PC 게임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맥락을 인식해 플레이어들에게 도움을 제공하는 RTX 기반 AI 비서 기술 데모다.
RTX가 탑재된 PC에서 이에 대응하는 게임을 플레이할 경우, 음성이나 텍스트 및 이미지로 AI 어시스턴트에게 게임 플레이 방법에 대한 조언을 요청할 수 있다. 이는 플레이어가 음성이나 텍스트로 질문하면 해당 내용이 거대언어모델(LLM)로 전송돼, 게임 데이터베이스에서 추출한 답변을 플레이어에게 돌려주는 방식이다.
플레이어는 단축키 등을 통해 퀘스트, 아이템, 지식, 전설, 어려운 보스 등 온라인에서 자주 묻는 질문과 관련한 답변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엔비디아는 해당 기술을 오픈월드 서바이벌 게임 '아크 : 서바이벌 어센디드'(ARK: Survival Ascended)에서 처음으로 시연했다. 이날 시연에서는 플레이어가 화면 속 공룡을 피해야 하는지, 혹은 특정 짐승을 길들이기 위한 다른 접근법 등을 AI가 조언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아울러 프로젝트 G-어시스트는 플레이어의 하드웨어에 따라 그래픽 설정을 최적화하는 옵션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이는 최적화된 게임 설정을 적용하거나, 성능을 활성화해 안전한 GPU 오버클럭 적용 및 시스템 지연을 줄인다는 설명이다.
한편 프로젝트 G-어시스턴트는 게임 개발자가 구현하는 도구로, 실제 플레이어가 이용할 수 있는지 여부 등 자세한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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