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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텐센트 홀딩스가 인공지능(AI) 챗봇 애플리케이션(앱) '위안보'(Yuanbao)를 발표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위안보는 AI가 문서를 분석하고 요약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는것 뿐만 아니라 텍스트와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텐센트의 자체 거대언어모델(LLM)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1조 파라미터 모델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위안보 출시에 따라 텐센트가 중국 굴지 기술 기업 및 오픈AI와의 경쟁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위안보의 검색 결과는 바이두나 구글과 같은 검색 엔진에서 이용할 수 없지만 텐센트의 위챗 내 콘텐츠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텐센트가 갈 길이 아직 멀다는 평가도 혼재한다. 대표적인 경쟁사인 바이두는 자사 AI 챗봇인 '어니 봇'의 누적 사용자가 지난달 2억명을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바이트댄스의 AI 챗봇 '두바오' 또한 월 26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 중국 내 iOS에서 가장 많은 월간 정기 사용자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텐센트가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더욱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매체는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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