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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LG유플, ‘AI’ 탑재해 광고 성과 한 눈에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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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광고 플랫폼 U+AD에 AI


LG유플러스가 통합 광고 플랫폼인 ‘U+AD’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고 광고 성과를 분석하는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매일경제

LG유플러스 임직원이 U+AD에 탑재된 AI 분석 기능을 활용하는 모습. 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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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는 기존 차트나 그래프 등으로만 조사되는 광고 성과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해 보고서 형태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에 광고를 의뢰한 광고주는 AI의 분석을 통해 광고 성과를 한 눈에 확인하고, 데이터 기반 효율적인 광고 전략을 설정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tv를 활용해 실시간·VOD와 플랫폼·웹을 통해 제공되는 모바일 배너 등을 통한 광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간 LG유플러스에 광고를 의뢰하는 브랜드는 500여개에 이른다.

기존에는 광고 사업의 성과 분석을 위해 ▲광고를 시청한 고객 ▲광고 시청 후 웹이나 앱에 접속한 고객 ▲고객의 연령대 등 세부 데이터를 종합한 뒤 분석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그러나 AI 분석 기능을 활용하면 1분 안에 광고 성과에 대한 분석을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LG유플러스를 통해 광고를 진행한 회사는 ‘남성 40~44세, 여성 35~39세 연령대에서 광고 시청 후 웹에 접속하는 비율이 높았다. 해당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광고 전략이 효율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등을 한번에 받아 볼 수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AI인 ‘익시(ixi)’를 광고 플랫폼에 도입해 기능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익시를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형 상품 광고를 전달하는 초개인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은 “광고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AI를 플랫폼에 도입해 고객사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의 통합 광고 플랫폼인 ‘U+AD’는 TV∙모바일 등 다양한 매체의 광고 상품을 청약부터 운영, 결과 리포트까지 통합 관리하며, 자사 IPTV인 ‘U+tv’를 비롯해 자회사 LG헬로비전의 ‘헬로tv’, 딜라이브의 ‘D’LIVE‘ 등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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