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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10년간 전략적이고 계획성이 높은 게임에 대한 게이머들의 선호도가 줄어들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지난 2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게임 시장조사 전문기관 퀀틱 파운드리(Quantic Foundry)는 2015년부터 2024년 4월까지 게이머 157만명을 대상으로 게이머의 동기부여에 관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플랫폼별로 살펴보면 게이머들의 81%는 PC에서, 55%는 콘솔에서, 34%는 모바일에서 정기적으로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모바일 게이머, 특히 캐주얼 게이머는 스스로를 게이머로 인식하는 경향이 낮기 때문에 분석에서 과소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조사 기간 동안 게이머들의 선호도를 분석한 결과, 12가지 게임 요소(도전, 경쟁, 스토리, 모험, 디자인, 커뮤니티 등) 중 '전략성'이 가장 크게 변화했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게임의 전략성 요소에서 느끼는 매력도 점수가 50%에서 33%로 줄어들었다. 이는 2024년 게이머의 67%가 2015년의 평균 게이머보다 게임의 전략성이나 계획성을 덜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사 결과와 관련해 성별이나 지역에 따른 차이는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변화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부터 시작된 것으로, 장기적인 변화로 보인다. 매체는 "게임 개발자들이 향후 게임 디자인 및 마케팅 전략에 이를 반영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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