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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대통령실·보훈부 통화"…'청탁 증거' 녹음파일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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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는 어제(31일) 검찰에 소환되면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김 여사에게 몇 가지를 청탁한 뒤에 대통령실 직원, 보훈부 공무원과 통화를 했다는 것입니다. 그 통화 녹음파일을 검찰에 증거로 제출했는데요. 저희가 그 파일을 입수해서 통화내용 확인해 봤습니다.

김상민 기자입니다.

<기자>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지 한 달여 만인 재작년 10월 17일, 최재영 목사는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 소속 조 모 과장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