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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방시혁-민희진 집안싸움에도…뉴진스, 빌보드 ‘21 언더 21’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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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뉴진스 멤버들. 어도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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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민희진 ‘집안 싸움’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뉴진스는 훨훨 날았다. 이번엔 빌보드가 선정한 21살 이하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21인에 이름을 올리며 ‘케이(K)팝’의 위상을 드높였다.



빌보드가 지난 31일(현지시간) 공개한 ‘21 언더 21’를 보면 뉴진스는 케이팝 아티스트 가운데 유일하게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매년 앨범과 곡 판매량, 스트리밍 규모 등 각종 지표와 업계에 미친 전반적인 영향력을 고려해 21살 이하 아티스트 21인을 선정해 발표한다. 빌보드는 이날 뉴진스의 성과를 조명하며 “케이팝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빌보드는 뉴진스 하니가 “언어나 다른 유형의 장벽에 관계없이 더 많은 청중에게 다가가는 것이 쉬워졌다”며 그룹의 글로벌 성장이 일정 부분 소셜 미디어 덕분이라고 말 한 부분을 언급하며, 뉴진스의 세계적 성공의 이유를 짚었다.



뉴진스는 지난해 두 번째 미니 음반 ‘겟 업’으로 데뷔 1년 만에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또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는 ‘디토’ ‘슈퍼 샤이’ 등 5곡을 올렸다. 지난 2월에는 ‘2024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그룹상’을 받기도 했다. 최근 발매한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 역시 국내외 주요 차트 상위권에 올라 있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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