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등 5개 학과 350명 참여, 지역사회의 동반자 역할 기대
경북 구미시(시장 김장호)가 지역의 경운대학교와 협업 해 지역 치매환자의 효과적인 치료와 관리에 나선다.
선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7일, 30일 이틀에 걸쳐 경운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임상병리학과, 치위생학과 5개 학과 간호 보건 계열 재학생 350여 명을 대상으로‘치매 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구미시가 밝혔다.
경운대학교가 2017년 치매 극복 선도대학으로 지정된 이후 매년 실시되는 교육 과정으로 △치매 바로 알기 △치매 파트너의 역할과 활동 △치매 환자와의 의사소통 기술 △치매안심센터 소개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치매 파트너로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응원하는 동반자 역할을 다짐했다.
‘치매 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의미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교육을 이수해 치매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치매파트너가 되면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참여, 배회 노인 신고하기, 치매 관련 행사 자원봉사 등 지역사회에서 치매 극복을 위한 활동을 수행한다.
권준경 선산 치매안심센터장은“앞으로 사회 곳곳에 진출할 경운대학교 신세대 치매 파트너들이 지역사회 치매 인식을 높이고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치매 파트너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선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아주경제=구미=김규남 기자 kgn0104@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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