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곡스 매도 우려에 비트코인 연일 하락세
마운트곡스 매도 우려에 영향을 받은 비트코인 시세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비트코인은 6만7624달러를 기록하며 하루 전보다 1.04%포인트 하락했다. 2014년 파산한 일본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최근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 상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블록체인 분석업체인 크립토퀀트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마운트곡스의 지갑(wallet)에 있던 비트코인 13만7000여개 등 코인이 모두 다른 주소지로 이전됐다.
마운트곡스의 상환이 시작되면 물량이 대거 풀리며 시장이 움츠러들 것으로 예측돼 비트코인은 한때 3%까지 떨어진 바 있다. 마운트곡스는 2010년 설립 당시 비트코인 거래 점유율 70%를 차지했다. 하지만 2014년 2월 약 5000억원에 달하는 85만개의 비트코인을 해킹 당해 파산했다.
같은 시간 국내 원화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6만8497달러(약 9391만원)를 기록했다. 해외보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김치프리미엄’은 약 1.29% 수준을 보였다.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웁살라시큐리티와 가상자산 AML 기술 'MOU'
안랩 블록체인 자회사인 안랩블록체인컴퍼니(ABC)가 블록체인 보안 전문기업인 웁살라시큐리티와 함께 가상자산 자금세탁 방지(AML) 기술을 구축하는 데 협력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안랩은 블록체인 자회사 ABC가 웁살라시큐리티와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지난달 30일 맺었다고 밝혔다.
ABC와 웁살라시큐리티는 차세대 가상자산 AML 보안 서비스를 오는 7월 출시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기존 AML 보안 서비스가 제공했던 사후 조치와 함께 사전 조치까지 지원된다. 해킹 피해 예방부터 피해 발생 후 리포팅, 신고, 자산 회수 등의 보안 전 과정이 제공된다.
서비스에는 웁살라시큐리티가 확보한 가상자산 위협 데이터가 활용된다. 2020년부터 웁살라시큐리티는 가상자산 범죄 분석, 피해 대응을 목적으로 CIRC란 조직을 운영하며 데이터를 모았다.
스벅 NFT 보유하면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품 받는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스타벅스 대체불가능토큰(NFT)을 보유한 고객들에게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올해 1월 일상생활 속 개인 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스타벅스 아시아 지역 최초로 스타벅스 NFT 에코 프로젝트를 론칭해 3월 말까지 진행했다.
당시 개인 컵 사용 시마다 적립했던 에코 스탬프 개수에 따라 '베이직(BASIC) NFT'(개인 컵 5회 사용), '크리에이티브(CREATIVE) NFT'(개인 컵 15회 사용), '아티스트(ARTIST) NFT'(개인 컵 20회 사용) 등 3종의 스타벅스 NFT를 발행했다.
스타벅스는 당시 NFT 발행 고객들에게 스타벅스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NFT 보유 고객에게 제공할 선물은 스타벅스 원두 팩을 활용한 파우치와 커피박을 활용한 트레이, 텀블러 이용 시 사용 가능한 아메리카노 쿠폰 등 3종이다. 원두 팩 파우치, 커피박 트레이는 모두 스타벅스 매장에서 수거했으며 재활용이 가능한 순환자원으로 구성됐다.
스타벅스 아티스트 NFT를 보유한 고객에게는 전국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수거한 커피 원두 팩 1만여개를 재활용해 제작한 스타벅스 원두 팩 파우치를 증정한다. 스타벅스 크리에이티브 NFT를 보유한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커피박 트레이를 증정한다. 베이직 NFT를 보유한 고객에게는 텀블러 이용 시 무료로 아메리카노를 제공하는 에코 텀블러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네오위즈 인텔라X, '슈퍼빌런랩스' 지분 투자
네오위즈의 블록체인 사업 계열사 인텔라X가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슈퍼빌런랩스'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인텔라X, 앱토스랩스가 주도한 이번 투자에는 스파르탄 캐피탈, 케이아이피-크릿 인터랙티브 콘텐츠 펀드, 프레스토, 플라네타리움랩스 등 총 6개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과 투자사가 참여했다. 슈퍼빌런랩스는 이번 초기 투자를 통해 총 450만 달러를 유치했다.
네오위즈는 슈퍼빌런랩스와 NFT 컬렉션 'ERCC: 조기 은퇴한 고양이 클럽'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공동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등 협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주경제=정윤영·윤선훈 기자 yunieju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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