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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외교부 청사·초등학교 등 서울 도심서 '대남 오물 풍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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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마포·노원·영등포 등…"발견 시 접촉 말고 신고"

노컷뉴스

29일 오전 서울 노원구 수락중학교에 북한이 날려 보낸 것으로 보이는 대남 전단 살포용 풍선 잔해 추정 물체가 놓여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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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도 '북한발 대남 오물 풍선' 추정 물체가 잇따라 발견됐다.

29일 서울 종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종로구 외교부 옥상에서 대남 오물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초동 조치 후 군에 인계했다.

앞서 이날 오전 3시 25분에는 종로구 중학동 트윈트리타워 옥상에서, 오전 3시 50분에는 외교부와 정부서울청사 사이 도로에서 각각 오물 풍선을 발견했다. 또 낮 12시 42분쯤에는 종로구 가회동 재동초등학교 인근 등 관내 곳곳에서 오물 풍선 잔해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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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서울 노원구 수락중학교에 북한이 날려 보낸 것으로 보이는 대남 전단 살포용 풍선 잔해 추정 물체가 놓여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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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에서는 이날 오전 11시 55분쯤 한 중학교 인근에서 대남 전단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물체 안에는 종이, 가축 분뇨, 쓰레기 등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물 풍선은 종로구와 노원구 외에도 마포구, 영등포구, 구로구 등 서울 곳곳에서 발견됐다는 신고가 경찰과 소방, 군 당국에 접수됐다.

경찰은 신고 접수 즉시 출동해 현장 보존 등 초동 조치를, 군은 풍선이나 그 잔해를 수거해 관련 기관에서 정밀 분석을 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북한이 살포한 풍선이 강원·경기·경상·전라·충청 등 전국에서 200여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합참은 "미상 물체 식별 시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 또는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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