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29일 경북 포항 남구 포항시청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개혁신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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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하은 기자 =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포항을 찾아 오는 2026년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시·도의원은 물론 시장 후보까지 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29일 경북 포항 남구의 포항시청에서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접견한 뒤 기자들과 만나 2년 후에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포항에서 시·도의원을 공천할 생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시장 후보를 낼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그렇게까지를 목표로 잡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저희는 외연 확장으로 전국에 후보를 내려고 하는 것"이라며 "특히 개혁신당 같은 경우는 젊은 정당, 청년정당 이런 얘기를 많이 듣는데, 이번에 지방선거에 젊은 후보들을 많이 배출하는 것이 목표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허 대표는 "그렇게 하기 위해서 어제 제가 (당 싱크탱크인 HK 연구원) 연구원장으로 이준석 전 대표를 임명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 안의 정치학교를 제대로 활용하려고 한다. 정치학교 내에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낼 것이고, 이미 그 프로그램들을 준비 중"이라며 "기존의 구·시·도의원 출신들이 만나서 시·구의원 후보가 나왔을 때 제대로 뛸 수 있도록 만드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래서 1년 안에 후보로 나갈 수 있는 훌륭한 인재들이 젊은 인재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좋은 인재들이 선출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저희 지도부가 노력해서 지지율을 올해 안에 두 자리수, 15%를 목표로 우선은 달려가려고 하고 있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시·도당 위원장 선출과 관련해서는 "당협위원장 모집을 먼저 한 뒤 시·도당 위원장을 결정을 하게 되는데, 저희는 위에서 대표가 내리꽂는 것을 안 하고 선출이 될 수 있도록, 상향식 공천이 아마 진행이 될 것 같다"고 했다.
국민의힘과의 합당 여부에 대해서는 "저희는 야당이다. 저희의 뿌리는 새로 시작한 4개월 된 신생 정당인 것이고 합당이라든가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면서 "국민의힘이 저희와 함께하고 싶다고 그래서 들어오시면 저희가 입당을 받을 생각은 있다만, 현재는 또 다른 그런 합당 같은 걸 생각하면서 뛰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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