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의 슈퍼얼라인먼트 팀을 해체로 이끈 장본인이 경쟁사 앤트로픽에 합류했다는 소식이다. [사진: 앤트로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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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인공지능(AI)의 장기적인 위험에 초점을 맞춰 조직한 슈퍼얼라인먼트(Superalignment)팀이 지난 20일 해체됐다. 당시 공동창업자 일리아 수츠케버와 함께 팀을 이끌던 핵심 개발자 중 한 사람인 얀 라이크의 퇴사가 발단이 된 건데, 최근 얀 라이크가 경쟁사 앤트로픽에 합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얀 라이크는 한 게시물을 통해 "오픈AI에서 담당했던 업무와 비슷한 주제로 앤트로픽의 안전팀을 맡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이크는 자신이 주력으로 관리를 진행할 모델에 대해서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았지만 AI 모델의 제어와 관련된 안전 문제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얀 라이크는 오픈AI를 떠날 당시 "안전 문화와 관련된 프로세스가 반짝이는 제품보다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라며 오픈AI를 비판한 바 있다. 슈퍼얼라인먼트 팀은 인간보다 더 똑똑한 AI 시스템을 제어하기 위한 기술적 혁신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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