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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정치권 보수 진영 통합

[전문]천준호 "영수회담 거절, 연금개혁 하지 않겠단 의지로 보여...모든 관심 특검 방탄에 맞춰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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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만원 민생지원금' 22대 국회에서 추진 준비 중"

"종부세 전반적 정비 필요하다는 공감대 있지만 민생 논의가 우선"

"국민의힘 내부서도 '채해병 특검법' 통과해야 국민 신뢰 받을 수 있다는 판단 있어"

"정호성 비서관 임명 탄핵 대비차원 아닌가 생각될 정도... '안드로메다 인사' 비유도"

"이재명 연임은 개인에게 가혹...다만 이재명 리더십 필요성 느끼는 사람들 많은 것도 사실"



JTBC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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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4년 5월 28일(화)

○진행 : 정영진

○출연 :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북갑) 당 대표 비서실장, 채윤경 / 기자, 이상민 / 크리에이터

▶정영진

네 이번 시간에는요. 이재명 대표를 저희가 모시려고 했으나 그분이 워낙 바쁘시고 또 모든 곳에 존재하실 수 없는 분이라 이분을 모셨습니다.

거의 이재명 대표의 마음을 이재명 대표보다 더 잘 읽고 있는 분이라고 볼 수 있겠죠.

▶채윤경

복심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정영진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님 모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천준호

네 천준호입니다. 반갑습니다.

▶정영진

반갑습니다.

▶천준호

그런 소개는 처음 받아봅니다.

▶정영진

그렇습니까? 그리고 함께해 주실 우리 채윤경 기자님.

▶채윤경

네 안녕하십니까?

▶정영진

이상민 크리에이터

▶이상민

'우리 천 의원님 저 연임할까요?'

▶정영진

벌써 얼굴이 방긋방긋

▶천준호

당황스럽습니다.

▶정영진

이재명 대표만 보면 이렇게 얼굴이 화사하게

▶채윤경

저절로 펴집니다.

▶정영진

펴나가는 분입니다. 이재명 대표랑은 언제부터 연이 좀 있으셨죠?

▶천준호

저는 연이 깊은 사람은 아니고요. 국회의원이 되고 나서 지난 대선 경선 과정에 처음으로 같이 이렇게 한 팀이 돼서 준비 과정을 했죠.

사실 깊은 관계는 아니고

▶정영진

이런 분이 진짜입니다. 별로 안 깊은 분들은

▶채윤경

내가 언제부터 알았고 성남시장 할 때부터 알았고

▶정영진

네 자랑하기 바쁜데 저는

▶이상민

과시가 전혀 없는

▶정영진

진짜입니다.

▶채윤경

근데 지금 천준호 의원님이 여기 들어오기 전에 이 앞에 토론을 보고 서정욱 변호사님한테 깊은 감동을 받아가지고 저렇게 말할 수 있어야 하는데

▶천준호

저렇게 엉뚱한 얘기를 저렇게 멀쩡하게 얘기할 수 있을까

▶정영진

그러니까 저도 지금 너무 반하고 있어요.

▶천준호

긴장됩니다.

▶채윤경

지금 오늘 텐션 올라왔습니다.

▶정영진

잘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지금 현재 야당은 여당이 워낙 지금 힘든 상황이다 보니까 야당은 그래도 비교적 좋아 보이기는 하는데 그래도 여러 문제들을 또 안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특히 이제 어떤 이슈들은 조금 약간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이 보이기도 하는데 가볍게 요것부터 한번 살짝 여쭤보고 그러면 넘어가겠습니다.

25만 원 어떻게 된 거예요?

▶천준호

일단 총선 민심의 핵심은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었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신속하게 그것이 추진되길 바랐고 그리고 정부에도 그걸 제안을 했는데 사실은 지난 영수회담 때 그 얘기를 했다가 까였죠. 그래서 잘 안 된 겁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러면 정부에서 선별적인 방법으로라도 하겠다라고 이야기할 것으로 생각하고 기다렸는데 지금까지 아무 이야기가 없어요.

사실은

▶정영진

정부 이야기를 기다리는 중이에요?

▶천준호

아니 그러니까 현장은 굉장히 이제 급해서 어떤 조치라도 되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저희 입장에서 그것을 강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법령을 만드는 부분도 고민하고 있지만 결국은 행정부가 동의해주지 않으면 그것은 어렵기 때문에 정부와 그와 관련해서 협상을 할 생각이 있고 그렇다면 꼭 전체를 다 주는 것이 아니더라도 선별 지원하는 것이라도 저희가 같이 협의할 용의가 있다라고까지 밝히고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 쪽에서 전혀 지금 태도 변화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때 막 대통령이 얘기하시기로는 어려운 분들부터 먼저 돕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셨거든요.

그러면 아 뭔가 계획이 있구나 저희는 이렇게 생각했어요.

그런데 전혀 그 계획이 실행되는 게 없어서 이걸 어떻게 해야 되나 저희도 사실 난감한 상황이에요.

▶정영진

왜냐하면 선거 전에 혹은 선거 직후에도 설령 정부가 우리 말을 듣지 않더라도 우리가 단독으로라도 법을 통과시켜서라도 하겠다

▶채윤경

네 그때 무슨 처분적 법률 이야기도 나왔잖었잖아요.

▶천준호

그건 22대 국회가 열리면 이제 저희가 시행할 수 있을 것 같은, 준비하고 있습니다.

▶채윤경

그건 아직 살아있는 카드인가요? 그럼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거예요?

▶천준호

네 그런데 이제 그 과정을 거치려면 또 이제 상당한 기간이 소요가 되고 결국에는 그 법령이 나온다 하더라도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상당히 기한이 제한될 수밖 없기 때문에 신속한 조치가 지금 응급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고 만약에 정부가 지난번 대통령 영수회담 대통령이 비공식 회담 때 이야기했던 기조라면 다른 제안을 저는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고 충분히 저희가 협의할 용의가 있다라고 하는 것도 이제 사실 밝힌 바가 있는데 진행되고 있지 못해서 정말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너무 현장은 힘들거든요. 지금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채윤경

그러면 22대가 되면 바로 이건 또 같이 추진될 거라고 우리가 보면 되나요?

▶천준호

네 법안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정책위에서

▶정영진

22대에서 이제 개원하고 하려면 대략 한 몇 월쯤 돼야 됩니까?

▶채윤경

아니 개원을 하고 바로 법안을 낼 수는 있는데

▶천준호

법령에 의해서는 6월 5일날 국회의장을 선출하고 6월 7일날 상임위를 정하도록 이렇게 되어 있거든요.

그렇게 그게 정해져 있어 그러면 그거에 따라서 본회의 일정 잡히고 여러 가지 일정이 진행될 수가 있는데 통상적으로는 그게 그때 안 된 경우들이 많았어요. 한 달

▶채윤경

원구성만 그렇게 오래 걸리니까

▶천준호

두 달 세 달 이렇게

▶정영진

기본적으로는 지금도 25만 원 전 국민 지급이 당론이신 거죠?

▶천준호

그렇죠 기본 입장은 그렇습니다.

▶채윤경

왜 여쭤보냐면 저희가 25만 원을 두고 찬반이 대립을 하고 있었잖아요.

민주당의 대표주자와 이걸 반대하는 분과 같이 토론을 해보려고 하는데 다들 이제 스멀스멀 그건 안 하고 싶다고 그래서 토론하실 분을 못 찾았어요.

▶천준호

야당 쪽에서?

▶채윤경

그래서 뭔가 대표주자가 확실히 우리가 하겠다는 의지가 있으면

▶천준호

그래요? 확실한 의지가 있습니다.

▶정영진

그러면 어떻게

▶천준호

확실한 의지가 있는데 결국에는 이제 행정부의 협조 도움 없이는 안 되고 법원 처분적 법률을 만든다 하다.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하면 또 안 되는 거 아닙니까?

그 시간만 가게 되고 국민들한테는 여러 가지 또 다른 절망을 주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 입장에서는 현실적인 실행안을 정부가 준비하고 있다면 그 부분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의향도 있다.

꼭 저희 입장대로만 돼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현장에 지금 너무 어려우니까 어려운 분들에게 즉각적인 도움이 갈 수 있도록 신속한 조치가 우선이다 이렇게

▶정영진

그러니까 여당에서는 반대하시는 분들이 몇 분이 계세요.

몇 분이 아니라 많이 계신데 그중에 좋다 나가서 한번 붙겠다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야당 분들이 전 많이 계실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안 계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우리 천준호 의원께서 그러면 한 번 하시겠습니까?

▶천준호

하여간 그거는 저희가 같이 의논해가지고

▶정영진

누구랑 의논해 우리랑 지금 의논하시면 돼요.

▶천준호

제가 가서 의논해서 선수 한 명 뽑아서 제가 추천드릴게요.

▶정영진

아 선수 뽑아서 네 좋습니다.

▶채윤경

감사합니다. 그럼 얘기가

▶천준호

저도 제 일이 많아서 근데 원래 이게 질문지 하나도 없던 내용들이 막 이렇게 하시니까

▶채윤경

아직 없었나요? 여기

▶천준호

원래 여기가 이렇군요.

▶정영진

잘 좀 적어놓읍니다 우리

▶채윤경

죄송합니다. 질문지 있는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이거 꼭 하고 싶었는데 그 종부세 이건 정확하게 당의 입장이 어떻게 되는

▶천준호

그것도 맨 뒤에 있던 건

▶이상민

순서대로

▶정영진

그냥 좀 봐줘요.

▶천준호

그 종부세 문제가 최근에 저희도 예상 못한 상태로 막 이게 조금 불거지긴 했는데 일단 부동산 법령은 종부세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정비가 한번 필요하다는 게 당 내부의 전반적인 공감대가 형성이 돼 있습니다. 그래서

▶정영진

정비가 필요하다.

▶천준호

네 그래서 체계적으로 어떻게 할지는 중장기적인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서 연구가 필요하다 그걸 통해서 마련하자 이런 정도의 공감대는 있는데 다만 그게 지금 이야기될 것이냐와 관련해서는 지난 총선 민심이 사실은 민생을 회복하라는 게 첫 번째였고 두 번째로는 국정기조를 전환시켜라라고 하는 부분들이었기 때문에 그런 과제들을 수행하는 게 우선돼야 된다.

지금 이제 종부세라든지 이런 부동산 세제 개편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에도 불구하고 지금 그것이 논의될 단계는 아니다라고 하는 게 내부에 있는 거공감대입니다.

▶채윤경

아 이게 우선순위가 있는 건 아니다.

▶천준호

그렇죠. 그게 공감대입니다.

▶채윤경

그런데 이제 박찬대 원내대표가 이 얘기를 먼저 꺼냈고 그다음에 고민정 최고위원이 꺼냈고 이제 이거는 그 상임위에 있는 그냥 의원들이

▶천준호

아마도 선거를 거치면서 그와 관련된 여러 의견들을 들었고 주민들을 접촉하면서 제안을 받았기 때문에 그런 선거 과정에서의 어떤 소회에 기초해서 이야기하신 것으로 보여지고요.

그게 당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조금 체계적인 안으로 만들어져서 논의가 되기 위한 준비가 지금은 필요한 상태 정도로 이해해 주시면 좋겠고 본격적인 논의를 할 단계는 아직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정영진

종부세를 그러니까 더 강하게 가는 방향은 아니겠군요.

그러니까 어떤 식으로 개혁을 하든 어떤 쪽으로 바꾸든 간에 여하튼 종부세를 조금 더 낮추거나 아니면 없애는 방향으로 바꾸겠군요.

▶천준호

그러니까 이게 종부세가 될지 아니면 재산세로 통합될지 이런 부분들이 다양한 아이디어가 존재를 합니다.

그래서 그리고 실제로 종부세가 적용될 때 실소유자들 중에서 종부세 적용을 받는 사람들에 대한 문제는 어떻게 할 거냐 등등 여러 쟁점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논의하고 연구하는 과정이 있어야 된다. 그냥 불쑥 저희가 이제 이렇게 대중적인 어떤 대안을 내놓을 단계는 아니고 지금은 조금 더

▶정영진

연구 중이다?

▶천준호

숙성시키자 이런 단계입니다.

▶정영진

종부세는 하여튼 조금 더 두고 봐야 되고 25만 원은 정부 하는 거 조금 이제 봐야 되고

▶천준호

정부가 저희 입장은 분명하고 만약에 별다른 입장이 없으면 저희가 처분적 법률이라도 제출할 생각인데 그것보다 훨씬 신속한 방법으로 정부가 안을 갖고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의할 의지가 있다 이런 생각입니다.

▶정영진

알겠습니다.

▶채윤경

말씀 참 잘하시죠?

▶정영진

우리 천준호 의원님? 예 너무 좋습니다.

▶채윤경

막힘이 없으십니다.

▶천준호

당황했습니다.

▶이상민

순서대로 한번 질문 해 보겠습니다.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 본회의 이거 통과되겠습니까?

▶천준호

저는 조금 며칠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거 어렵겠다 이번에 이런 생각이었는데 최근 여당 의원들을 만나신 우리당 의원들 몇 분하고 의견을 들어보니까 지금 확인된 건 다섯 분 아닙니까? 다섯 분 외에도 한 4~5명 정도의 추가적인 찬성 의견을 내겠다는 분들이 확인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4~5명 정도라고 얘기된 건 그중에 한 분 정도는 아예 참석을 안 하는 쪽으로 할 수도 있겠다.

▶정영진

4인은 거의 확실하고

▶천준호

하여간 그런 정확한 이제 숫자나 사람 이름 제가 확인드릴 수는 없지만, 그렇게 좀 보여지는 것 같고요.

그리고 또 하나 감지되는 것은 약간 새로운 흐름 같은 게 좀 느껴진다.

이게 이제 국민의힘 안에서도 이 법안을 통과시켜야만 국민의힘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다.

이게 너무 사실은 몰상식적이고 불공정한 처사인 거 아닙니까?

이 사건 자체가 그 비가 막 오는데 그 아이들을 장병들을 물에 집어넣은 것도 그렇고 그게 사실은 제가 보기에 사단장의 명예욕 언론에 알려지고 싶은 이런 것에 기초한 것으로 보여지는데 문제는 그런 것을 권력 최상층이 비호했다는 거잖아요.

그래서 사단장을 수사에서 빼라고 압력을 행사했다는 건데 이게 보수의 가치에도 부합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이거를 아마 국민의힘 안에서도 이거를 그대로 가는 상태에서는 자기네들이 계속 신뢰를 회복하고 지지를 회복하기는 좀 어렵겠다라고 하는 생각들이 저는 하는 분들이 많아졌지 않았을까 그래서 새롭게 당권을 장악하려고 하시는 잡으려고 하시는 분들 중에서 이 문제를 우리가 극복하고 넘어가는 방법 특검을 받고

▶채윤경

이번에 처리를 하고

▶천준호

특검 받아도 대통령이 뭐 별 문제없다고 하니까 그 특검 받아서 해소하면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생각을 갖고 위기를 정면 돌파해야 한다라고 하는 흐름들이 있다는 얘기가 있어요. 제가 구체적으로 누군지는 잘 모르겠는데 하여간 이런 것들이 이제 아마 조직적으로 만약에 뜻이 모여진다면 오늘 아마 이변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정영진

제가 이제 몇 분 정치인분들께 좀 늘 궁금했던 걸 여쭙는데 아직까지 명쾌한 답을 좀 못 들어봤는데 어떤 지휘관의 명예욕이 있었고 그렇게 해서 정말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어요.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 명예 가진 이 군인 혼을 내켜야 될 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걸 덮었다는 거잖아요. 그걸 밝히자는 게 이제 특검법 등등이잖아요.

대통령은 왜 이렇게 비호를 하려고 했을까 추론들 하실 거 아닙니까? 추정들

▶천준호

저는 그게 대통령의 약간 철학 습관 뭐 이런 것처럼 보여지더라고요.

이런 일로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대한민국에 누가 사단장을 하겠냐 이런 얘기 사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지 않습니까? 예전에 이태원 참사 때 똑같이 엄청나게 많은 젊은이들이 길거리를 가다가 이렇게 사망했는데 그 사건을 보고 대통령이 아무도 그 책임이 있는 고위 공직자들을 사실은 문책하지 않았어요. 그런 일을 다 문책할 수 없다고 본 거죠. 저는 그런 생각이 깔려 있다고 봅니다.

법적인 문제가 다 드러나지 않았다면 도덕적인 책임 그리고 이런 것들을 묻지 않는 그리고 그런 걸 묻기 시작하면 누가 조직을 지휘하고 책임져 나가냐라고 하는 생각이 있었던 게 아닌가라고 하는 생각이 한편에 들고 근데 또 다른 추론도 있더라고요.

대통령이 세게 어디서 로비를 받았다 그래서

▶정영진

무슨 로비를 대통령이 받아요

▶이상민

그런 설

▶천준호

그거는 설입니다. 그런 얘기들을 어떤 외부에 임성근 사단장이 자기를 이제 구명하기 위해서 로비를 했고 그 로비가 이렇게 전달됐다는 설도 있는데 이것은 확인된 내용은 아닙니다.

▶채윤경

그게 제일 궁금해요. 지금 왜 임성근을 그렇게 지키려고 한 거예요?

도대체 도대체 무슨 관계야 이게

▶정영진

대통령이 이 손해를 보면서요.

▶천준호

과거의 사례를 놓고 보면 어떤 사고나 재난이 터졌을 때 어쨌든 상식적으로 최고 책임자 정무적 책임자들에게 책임을 물어서 그렇게 해야만 이후에 또 다른 재난이 발생되지 않도록 더 조심하게 되고 엄격하게 하게 되거든요.

예전에 예전에 제 관선시장 시절에 서울시장 시절에 서울시장이 수시로 목이 날아갔어요.

사고만 터지면 서울시장을 잘랐거든요. 근데 그게 이게 딱 되니까 서울시 공무원들이 안전이 최우선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민선 시장이 들어오기 시작할 때도 서울시 공무원들은 안전 문제를 최우선으로 이제 그런 문화가 조직 문화가 형성이 됐는데 지금 이 정부에 와서는 지난번에 세월호 세월호 아닌, 이태원 참사 이후의 정부의 대응 태도를 보면서 고위 공직자들이 어떤 일이 벌어져도 내가 법적 책임만 없으면 내가 처벌받지 않는다 물러나지 않는다라고 하는 공식이 만들어졌다고 봅니다.

그래서 상당히 위험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리고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재난에 대비하려고는 능동적 자세에서 떨어졌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그런 모습이 이번에도 그대로 반영된 측면이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근데 이제 그거 말고 또 다른 의혹이 있다는 것도 같이 제가 말씀드립니다.

▶정영진

기본적으로는 대통령의 철학이 아마 그럴 거라고 생각하지만,

▶천준호

그건 있을 수 없는 거죠. 이제 그런 식으로 하면 국민이 어떻게 안전

▶정영진

일설에는 이제 다른 이야기도 있지만 그거를 팩트로 생각한 것까지는 아니다 이 정도

▶천준호

그건 이제 수사를 통해서 확인해야 될 부분이겠죠.

▶채윤경

혹시 정호성 비서관 채용은 취재가 되신 게 있을까요?

▶천준호

글쎄요. 저는 정말 그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해가 안 되거든요. 대통령께서 굉장히 뭐랄까 조금 고상한 취미가 있으신가

▶이상민

'이해가 이해가 그렇게 안 되십니까?'

▶천준호

자기가 수사한 사람

▶이상민

'저는 잘 되는데'

▶천준호

수사해서 구속시키는 사람을 가까이에 데려다 쓰면 본인이 좀 품이 넓어 보이는 사람이잖아요.

그러니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저는 그건 아닌 것 같고

▶채윤경

수사 과정

▶천준호

따로 그분이 아주 능력이 있고 탁월하신 분이면 모르겠는데 세평이나 이걸 소개하면서 놓고 보니까 거기서는 하여간 좋은 분이다.

능력 있는 분이고 뭐 이런 얘기를 써놨더라고요. 그래서 그렇게 평가하는 것도 굉장히 좀 웃기고 아무리 찾을 수 있는 거는 한 가지밖에 없죠.

이분이 과거에 탄핵 과정을 경험했던 전 과정을

▶채윤경

경력자다

▶천준호

그리고 탄핵 이후에 수사도 받아본 경험 있는 분이어서 본격적으로 탄핵을 예방하는 차원이 아니고 탄핵 이후에 탄핵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대비 체제를 짜기 위해서 이분을 영입한 거 아닌가 지금

▶정영진

벌써 이제 출구 전략을 만들고 있다는 말씀

▶천준호

그거 아니면 설명이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모 보수 언론에서는 안드로메다 같은 걸로 비유를 했더라고요.

저는 이 세상 인사가 아닌 것 같다

▶채윤경

안드로메다로 갔다고요? 인사 철학이

▶천준호

네 그런 얘기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저는 참 어려운 부분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정영진

저요? 저한테 물어보세요. 근데 채상병 특검이 이번에 이제 통과가 되냐 마냐가 오늘 결정이 될 텐데 아까 어떤 분 말씀으로는 오히려 민주당 이탈표를 생각하시는 분이 있더라고요.

민주당에서는 일심동체 대동단결해서 여기서 이탈표 나올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됩니까?

▶천준호

야권 전체가 한 180표 되더라고요. 그중에서 155표가 현재 민주당 소속인데요.

155명 오늘 한 분도 빠짐없이 다 참석하는 것으로 저희가 확인을 하고 있고 나머지 야권이기는 한데 과거 민주당 적을 가졌다가 지금 다른 당으로 가셨던가 탈당하셨던 분들 중에서는

▶채윤경

김영주 의장

▶천준호

이런 아니 그분은 이제 그렇지 여당으로 이제 가셨으니까 야권 표에는

▶채윤경

새로운 미래로 가거나 뭐 이런 분들이요?

▶천준호

그리고 이제 무소속으로 가시는 분도 계시고 그분들 중에서는 대체로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이번에 재의 표결에서 찬성을 하실 것으로 보이는데

▶정영진

민주당 내에서는?

▶천준호

한두 분 정도 잘 이렇게 입장이 확인이 안 되는 분들이 계셔서

▶정영진

민주당이에요?

▶천준호

아니 민주당 말고

▶정영진

민주당 외에 야권에

▶천준호

야권이긴 한데 무소속으로 계시거나 다른 당으로 가신 분들 그분들 정도가 조금 걱정이 되기는 하는데 그래도 워낙 이 사안이 국민들 모두가 공감하고 분노하시는 사안이어서

▶정영진

만에 하나 민주당 내에서 이탈표가 나오는 게 만약에 체크가 되면 대단히 그거는

▶천준호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정영진

그럴 일은 없다고 보면 되겠습니까?

▶천준호

오히려 국민의힘 안에서 얼마나 이탈표가 나오느냐를 좀 봐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이상민

특검 관련해서 키워드 중에 하나가 사실은 격노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제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아니 격노가 죄냐라고 발언을 했어요.

이 부분은 또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천준호

아마 그 얘기 듣고 국민들이 많이 격노하셨을 것 같습니다.

정말 어처구니없는 얘기죠. 처음에는 격노 안 했다면서요 이제 이 격노를 인정했다는 게 저는 정말 사람들을 격노시킬 일이고 처음부터 격노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얘기 아닙니까?

그래서 이런 일로 사단장 자르면 대한민국에 누가 사단장을 하냐라고 하면서 격노했다라고 하는 게 사실은 정설로 확인이 되는 그런 과정인데요.

사실은 수사 외압의 출발점이 그 격노로부터 시작된 거거든요.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이 격노하면 그것을 바라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그에 따라서 주눅이 들 수밖에 없고 알아서 길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이게 알아서 기어서 수사 외압을 행사한 것인지 아니면 대통령이 그와 관련된 어떤 지시를 했는지는 수사를 통해서 밝혀야 될 부분이죠.

만약에 그 부분은 대통령이 정말 잘못이 없다고 하면 그러면 특검 받아서 수사하시면 될 거 아닙니까?

뭐가 걱정입니까? 예전에 대통령이 그랬잖아요.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 지금 거부하시는 게 본인이 거부이라는 걸 자인하시는 게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들고 그리고 그렇게 얘기하시면 저는 안 된다. 국민들을 우롱하시는 거고

▶정영진

네네 이재명 대표는 격노하는 일이 별로 없나요?

▶천준호

그러니까 바깥에서 이재명 대표를 보시는 것보다 저도 처음에 약간 이제 약간 그럴 거라고 생각하고

▶채윤경

쫄아서 시작했나요?

▶천준호

상당히 긴장하고

▶채윤경

왜 날 비서실장 시켜가지고

▶천준호

긴장하고 이렇게 쭉 봤거든요. 근데 생각보다 전혀 약간 그러니까 뭐랄까요?



▶채윤경

욱하지는 않으신다는 건가요?

▶천준호

돈키호테적이고 막 밀고 나갈 것 같고 독선적일 것 같고 이런 이미지가 강한데 실제 어떤 의제나 논의하는 과정을 놓고 보면 굉장히 소통 지향적이에요.

그리고 한 번에 결정하는 경우가 별로 없고 두 번 세 번의 숙의 과정을 거칩니다.

그리고 논의하는 과정에서 꼭 상대방한테 질문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본인이 얘기를 많이 하기보다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다양한 의견들을 쭉 들으면서 본인이 그걸 판단하려고 하는 그런 습관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그거 보면서 많이 배우거든요. 근데 이번에 이제 제가 영수회담 다녀왔지 않습니까?

거기서 공개회담 공개 모두발언 끝나고 비공개 회담을 했는데 야당 대표의 말씀 이야기를 충분히 듣겠다고 대통령이 사전에 예고까지 한 그런 회담이었는데 전체 발언 시간의 80%를 대통령께서 말씀을 하셨거든요.

▶채윤경

계산 그때 비서실장님이 하신 거잖아요. 그래서 85대 15 정도 된 것 같다라는 발언이 여기서 나온 이야기였죠. 그때

▶천준호

제가 첫 말씀을 시작하셨는데 딱 보니까 한 20분 넘게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때부터 제가

▶채윤경

래퍼야 래퍼

▶천준호

실제로 시간을 이렇게 확인을 하기 시작했는데

▶정영진

cpo가 안 찍히는군요.

▶천준호

핸드폰을 갖고 들어갈 수가 없으니까 벽시계가 있더라고요.

그 벽시계를 보면서 이제 체크를 했는데 나중에 이제 그거하고 실제로 제가 쭉 메모를 쭉 했지 않겠습니까?

그래가지고 메모한 내용까지 쭉 체크를 해서

▶이상민

'아니 뭐 이 정도면 사생팬 아닙니까? 시간을 다 계산해서.'

▶천준호

하여간 대략 80% 정도 대통령께서 이야기를 이제 하셨고 이제 그랬더니 대통령실에서는 아니다 70%다 이렇게

▶채윤경

7 대 3 정도였다

▶천준호

이렇게 얘기하실 정도로 제가 이제 그 대목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냐면 굉장히 걱정이 되더라고요.

이게 대통령실은 국가의 중요한 정보와 이런 것들이 시스템적으로 통합되는 곳이거든요.

그러면 그 보고를 받고 대통령은 좋은 선택과 판단을 하면 되는 거예요.

그걸 의견을 많이 들어야 되거든요. 그 내부 회의할 때. 근데 야당 대표 모셔놓고 80분 동안 아니 80%를 본인 이야기를 하시는 대통령이라면 참모들과 논의할 때 어느 정도 얘기하실 것 같으세요? 저는 이러면 이게 시스템적으로 대통령실이 제대로 작동할 수 없다.

그래서 큰 걱정 과연 국가적인 중요한 리스크 위기 대응을 잘할 수 있을까 이런 걱정이 막 들더라고요.

▶채윤경

지금까지 이재명 대표가 들어서 의견을 바꾼 그런 엄청난 사례가 있습니까? 왜냐면 기자들 사이에서

▶천준호

본인이 어떤 결정을 먼저 내리지 않고요. 중요한 결정 특히 지난번에 우리 비례대표

▶채윤경

연동형 비례대표를 갈 때 그랬나요?

▶천준호

연동형 병립형 이거 결정할 때 사람들은 연동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병립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분분했거든요.

저는 옆에서 그 과정을 쭉 봤는데 어느 때는 병립형의 입장에서 연동형을 지지하시는 분들의 이야기에 대해서 반론을 제기하고 질문을 하시고 또 어느 때는 또 병립형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연동형의 입장에서도 질문도 하고 이렇게 하면서 그 내용들을 쭉 들으면서 본인 판단을 정리하는 과정을 제가 옆에서 봤거든요. 그리고 최종적으로 자기 판단을 내리더라고요.

▶채윤경

이번에 연금 개혁을 던진 것도 그러면

▶천준호

연금 문제는 저희가 이제 영수회담을 준비하면서 이제 저희가 주요한 의제로 그것을 채택을 했고 이것을 꼭 판단해야 연금 개혁은 연금개혁 특위가 있었기 때문에 특위에서 계속 매주 또 월간 보고를 계속 이제 최고위원회나 아니면 저희 고위전략회의라는 걸 통해서 계속 보고를 받아왔거든요.

근데 영수회담 때 그 중요한 의제를 채택을 하고 전달을 했고 그리고 그 뒤에 실제로 논의가 좁혀지는 과정들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50% 얘기했다가 나중에 45%로 갔고

▶정영진

소득대체율?

▶천준호

네네

▶정영진

소득대체율 50%요?

▶천준호

처음에 저희 주장은 50이었고 국민의힘이 40이었습니다.

▶정영진

내는 건 얼마 내요?

▶천준호

내는 거는 이제 그때 13

▶정영진

13%내고

▶천준호

현재는 9% 내고 있는데 13에서 50 정도는 돼야 된다.

▶정영진

13에서 50을 내면 고갈 시점이 훨씬 당겨질 거 아니에요?

▶천준호

당겨지기는 하지만 어쨌든 연금에서 국가 역할의을 더 강화해야 한다라는 입장도 있었던 거고

▶정영진

국민연금은 우리 이상민 크리에이터가

▶이상민

돈은 어디서 납니까?

▶정영진

화가 많이 나요.

▶천준호

그랬는데 그랬는데

▶이상민

저희는 뭐 땅 파서 돈을...공병 모아야 합니까?

▶천준호

아니 처음에 공백 모아야 합니까? 협의하는 과정에서 어쨌든 보건복지부가 중간에 한 45% 정도는 어떠냐라고 하는 것을 실무 과정에서 양쪽 던졌고 그거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오자 이렇게 한 상태에서 정부는 그게 정부의 공식 입장은 아니었다고 나중에 설명을 하고 있는데 저희는 그래도 45% 정도로 하자. 그런데 시민사회나 노동계 쪽에서 상당히 반대가 많았습니다.

너무 낮다 하지만 이 정도가 적정한 것 같고 합의할 수 있는 수준인 것 같다라고 생각을 했고 근데 저쪽은 43%를 가져왔다가 나중에 간사가 여당 간사가 44%를 다시 제안을 해서 그러면 사실상 1%로 좁혀진 거죠.

그리고 그 당시에 많은 보수 언론이나 이런 곳에서도 그럼 1%밖에 실제 차이가 없는데 이걸 왜 합의를 못하냐 이 모수 개혁 그러니까 보험료율하고 소득 대체율 이것을 합의하는 게 사실은 연금 개혁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인데 이거라도 먼저 합의하는 게 좋다고 하는 게 대체적인 언론과 시민사회 쪽에서의 의견이었거든요.

그래서 그걸 합의하자 이렇게 생각을 하고 저희가 이제 결단을 하는 과정들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대통령한테 제안도 했던 거고 대통령이 그때 당시에는 22대로 넘기자라고 해서 역제안해서 저 깜짝 놀랐습니다.

▶채윤경

영수회담에서 이야기 했더니

▶천준호

왜냐하면 이 사안이 대통령 국정 핵심 국정과제 중에 하나예요.

4대 과제 중에 하나죠. 이것조차 안 하면 거의 이거 끝까지 왔는데 그러면 국정 성과를 뭘 만들어 가시려고 하지 사실은 그건 본인이 국정과제로 해오셨던 거기 때문에 결론이 나면 본인이 성과가 되는 거거든요.

그리고 야당은 정치적 부담을 안고 그걸 합의를 해 주는 거고 근데 그때 그걸 그렇게 얘기해서 깜짝 놀랐거든요.

그래서 야 이게 어려워진 건가 하고 돌아갔는데 그 뒤에 전체적인 계속 우리한테 의견이 들어오는 게 지지층에서도 그렇고 학계에서도 그렇고 언론에서도 그렇고 이 문제는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이번에 꼭 합의해야 한다라고 하는 내부적인 공론이 상당히 형성이 됐습니다.

그래서 안 되겠다 이건 이번에 추진하자라고 이제 보고 다시 또 저희가 대표가 제안도 했고 44에서 45 사이에서 절충점을 찾자 이렇게 얘기를 한 거고 그리고 그다음 날 제가 여야 영수회담 직접 이제 대통령실 쪽에다가 대표가 이제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제안도 하셨고 그리고 이제 그다음에는 그러면 우리가 여당에서 주장한 43%를 아무 조건 없이 받을 테니 이번에는 이것을 통과시키고 필요한 나머지 개혁들은 그다음 22대 때 논의하자 그러니까 구조개혁이나 이런 부분도 필요한 건 맞거든요. 근데 그거를 합의가 안 됐다고 해서 이번에 이걸 놔두고 하면 다음 22대 국회에서 다시 시작하려면 또 1년 이상 걸릴 거예요. 그리고 막 논의하다 보면 금방 지방선거 다가오거든요.

선거 앞두고 이 결정 못 합니다. 그러면 사실상 이건 이 정부가 하지 않겠다라고 하는 의사 표현으로 저희는 간주할 수밖에 없어서 일단 합의할 수 있는 거 먼저 하고 구조개혁 문제는 옆에 부대 조항을 다루면 되거든요.

▶정영진

그 부분이 항상 이렇게 좀 양쪽이 갈리는 것 같더라고요.

그러니까 이쪽에서는 구조개혁을 사실은 해야 그다음에 이제 숫자라는 거는 그 구조에 맞는 숫자로 이렇게 바꾸는 게 그러니까 결국 이번에 숫자만 바꾸고 다음에 또 구조 바꾸면 또 구조에 맞는 숫자를 또 바꿔야 되니까 차라리 구조개혁을 좀 더 신속하게 좀 하고 그다음에 이제 숫자를 좀 거기에 맞는 구조에 맞는 숫자를 붙여야 되는데 지금 숫자 이거 조금 바꾼다고 해서 그렇다고 지금 당장 뭐가 막 바뀌는 것도 아닌데 그거 개혁한다는 이름으로 먼저 숫자만 바꿔놓고 다시 구조개혁하면 또 구조개혁에 따른 숫자 개혁을 또 해야 되는 건데 이게 두 번 일을 하려고 그러냐.

▶천준호

지난 10몇 년 동안 연금 개혁은 논의만 됐고 그리고 정부가 출범할 때마다 국정과제로 다 잡았는데 진행이 안 됐거든요.

근데 이제 거의 합의에 다다랐어요. 그러니까 보험료율을 몇 퍼센트에서 몇 퍼센트 올리겠다라고 하는 거 합의했던 건 굉장히 큰 거거든요.

그리고 소득 대체율도 거의 1%까지 근접했어요. 그러면 지금 이제 그 합의를 못하고 있었던 거 아닙니까?

여당 야당이 그러면 이건 지금 정치적 결단을 하면 합의할 수 있다 그러면 연금 개혁이 한 단계 앞으로 더 나아가게 되는 거죠.

그래서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한테 영수회담을 하자 부담스러우면 여당 대표까지 불러서

▶채윤경

삼자회담하자

▶천준호

논의와 정치적 결단을 내리자라고 제안을 한 겁니다.

안 그랬으면 이게 쉽게 해야될 문제였으면 그렇게 안 했겠죠.

근데 그걸 앞두고 정치적 결단이 안 내려지니 이거는 정책적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정영진

여당이나 정부는 지금 왜 안 받는다고 생각하세요? 왜 44%

▶채윤경

답변이 어떻게 왔어요? 근데 제안했을 때

▶천준호

저는 그게 참 이해가 안 되는데 대통령 영수회담 제안을 대통령실에

▶채윤경

연금 개혁 관련해서 보자

▶천준호

했어죠. 그걸 보고 원포인트로 이걸 논의하자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구축의 답변이 이렇습니다.

여야가 먼저 합의를 해오면 자기네들이 검토하겠다.

지금 오랫동안 논의해서 거의 끝물에 와 있고 국회는 얼마 남지 않았는데 지금 합의가 될 수 있는 시점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그 중요한 부분 가장 어려운 부분 그동안 한 번도 합의되지 않았던 부분들이 거의 지금은 정치적 결단만 있으면 합의될 시점인데 그 대목에서 그렇게 얘기하는 것은 사실상 영수회담을 거절하는 것과 다름이 없고 연금 개혁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저희한테는 보여지는 거거든요.

▶정영진

왜 안 할까요?

▶천준호

저는 일단 여력이 없는 것 같아요. 지금 모든 관심이 대통령 방탄에 가 있는 거 아닌가. 특검 특검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요. 그런 문제를 본인들이 판단하고 결단할 수 있는 여력이 없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한편에서

▶정영진

그 여력이 없더라도 국민연금 해서 이렇게 만약 개혁에 하나 성공했다

▶천준호

하나 더 있다면 야당이 이 문제에서 적극적으로 나오는 것에 대해서 약간 기분이 나쁜 거 아닌가

▶채윤경

공을 빼앗겼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 아닌가

▶천준호

공을 빼앗겼다

▶정영진

그래요?

▶천준호

이렇게 생각하는 거 아닌가 생각이 들거든요. 근데 저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거든요.

어쨌든 이게 물론 야당이 제안해서 일정하게 공을 인정받을 수는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해결하는 거거든요.

이전 정부에서 해결 못 했던 거를 윤석열 정부가 그래도 해결한 거거든요.

그러면 본인이 성과로 남는 겁니다. 그리고 야당은 야당대로 결단을 내린 것에 대한 정치적 부담을는 같이 안는 거거든요.

근데 그런 것에 대한 의구심 의심이 있는 것 같아요.

혹시 다른 흥망이 있는 게 아닌가 그래서 실제로 이재명 대표가 메시지에서 그런 얘기까지 했어요.

야당을 믿고 같이 하자 우리가 다른 게 있는 게 아니거든요.

다른 게 있을 게 없잖아요. 그리고 이것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고 그 나머지 필요한 후속 개혁은 개혁 구조개혁은 부대 사항으로 옆에 명기를 해서 그거는 다음에 언제까지 논의하는 것으로 하자 이렇게 해서 합의하면 되거든요.

그러면 이게 그리고 만약 그런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모수도 다시 그때 수정할 수도 있는 거죠. 중요한 건 합의했다는 게 중요한 거고 합의 과정이 진행된다 서로 신뢰가 형성됐다 그 트랙에 올라탔다라고 하는 것을 만들어내는 게 필요한 거거든요.

▶정영진

이 정부의 꽤 큰 성과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합의해서 연금 개혁 어쨌든 해냈다.

▶채윤경

여야정 3자 이거는 제안했을 때 답변이 왔나요?

▶천준호

그러니까 그걸 제안했을 때 홍철호 수석이 하신 말씀이 합의 여야가 먼저 합의해 갖고 오면 검토할게요.

그 다음에 정부가 그 안을 가지고 예를 들면 부처 간 검토도 거치고 전문가 의견을 들어서 우리 입장을 만들어 내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거든요.

그런데 정말 웃기는 게 이게 정부의 국정과제면 연금 개혁안에 대해서는 정부가 먼저 안을 만들어서 사실은 제안을 하고 그 제안된 안에 대해서 여야가 논의해서 의견을 달라 이렇게 물어봐야 하는 게 맞거든요. 그런데 연금개혁특위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정부가 자기 안을 끝까지 제출하지 않았어요.

이것도 참 이해할 수 없는 대목입니다.

▶정영진

왜 안 받으시는 거예요? 대통령은

▶이상민

'아니 그 우리 우리 그 리창 우리 총리님 그리고 용안이 좋더라고 외모가 그냥 신수가 훤해 그리고 저기 기시다 형님도 아주 좋고 그래가지고 질문이 뭐였지 그거'

▶정영진

국민연금 개혁이요.

▶이상민 야심숨겨지

'그래서 연금이라는 거는 그렇게 오늘 점심이 뭐지 그거'

▶정영진

하여튼 그래서 국민연금 개혁 모수 개혁도 지금 현재는 정부가 좀 잘 안 받아주는 그런 상태라 어쨌든 22대로 넘어가겠군요.

이 얘기는

▶천준호

일단 오늘 내일 이틀이 남았습니다. 마지막까지라도 희망을 놓지 않고 합의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이런 생각인데요.

여당 안에서도 합의하자 이런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잖아요.

주요 당권 주자들도 그런 얘기를 하시고 그리고 전문가라고 하는 분들 여당 내에 그런 얘기하시니까 그분들이 보기에도 이거는 상당히 큰 진전이거든요.

배후의 정치적 의도가 어떻게 있든 간에 중요한 부분은 합의가 되고 지난 수십 년간 결정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합의한 거기 때문에 2단계를 넘어가야 된다. 그건 시간이 끌면 끌수록 연금 재정이 어려워져요.

그래서 하여간

▶채윤경

가능성이 남아 있다. 내일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서

▶천준호

끝까지 노력한다라고 하는 게 저희 입장

▶정영진

김진표 의장도 굉장히 의지가 강한 것 같긴 하더데

▶천준호

만약 합의만 해온다면 김진표 의장이 내일 본회의를 한 번 더 열 수도 있다

▶정영진

알겠습니다.

▶채윤경

중요한 것 또 여쭤봐야 되는데, 다음 질문 가시죠.

▶정영진

민주당

▶채윤경

민주당의 당 얘기를 좀 여쭤보려고

▶정영진

아마 시간이 거의 이게 마지막 시험이 될 것 같은데 당원권 강화가 지금 민주당의 약간 큰 방향인 것 같고 화두인 것 같습니다.

방향은 맞다고 보시고요?

▶천준호

네네

▶정영진

당원권이 지금보다 훨씬 더 강화돼야 된다. 어느 쪽으로 강화되는 거예요?

▶천준호

제가 예전에 시민운동을 했던 경험이 있었는데요.

제 경험 한 말씀을 좀 드리면 2008년에 광우병 쇠고기와 관련해서 촛불 시민들이 이제 촛불 집회를 열기 시작했습니다.

5월 2일이었던가요? 첫 촛불집회가 청계광장에서 열렸는데 만여 명이 모인 거예요.

그런데 그때 그 뒤쪽에 그 당시에 이름만 얘기하면 알 만한 시민단체들의 주요 임원들이 그걸 쭉 보면서 굉장히 당황해하고 있었어요.

시민단체들이 전혀 개입하지 않았는데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서 자발적으로 시민들이 조직해서 그 집회를 만들어낸 겁니다.

근데 만여 명 가까이 모인 거예요. 이게 무슨 현상이지라고 하고 그것을 굉장히 당혹스럽게 바라봤던 장면이 있는데 그때 이미 시민들은 시민단체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를 조직해서 참여하는 흐름이 만들어졌던 거예요.

그때 시민운동이 그 시민들과 함께 그 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는 자기 변신과 노력을 했더라면 시민운동이 지금 과거보다 상당히 많이 쇠락한 상태인데 그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시민들이 그 이후에 정당으로 저는 많이 참여했다고 봅니다.

▶채윤경

당원이 되었다.

▶천준호

그리고 세상을 변화시키려고 하는 에너지를 정당을 통해서 실현해 나가려고 하는 흐름이 만들어졌고 그 사람들이 지금 정당에 특히 더불어민주당의 당원으로 지금 많이 되어 있다. 더불어민주당 당원이 한 200

▶채윤경

한 번이라도 당비를 냈던 사람이 250만 원이다.

▶천준호

네 그정도 되고 현재 권리당원 당비를 꾸준히 내시는 분들이 한 120만에서 130만 정도 되는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보더라도 인구 대비 이렇게 많은 당원을 보유하고 있는 정당이 없거든요.

상당히 이것은 세계적인 현상이고 이런 경험을 하고 있는 정당이 세계사적으로도 사실은 없습니다.

가장 최첨단의 지금 고민을 하고 있는 건데요. 이 당원들이 그냥 당비만 내고 지켜만 보는 게 아니라 우리들이 직접 정당 운영에 그리고 정책적 결정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의견 개진을 하고 싶어 하는 적극적 당원들이 늘어난 겁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지난 총선의 승리에 있어도 상당히 역할을 한 것이고요.

그리고 당은 그분들한테 너희 여러분들이 우리 당의 주인이다라고 이야기를 했고요.

그런데 말은 그렇게 했지만 실제로 제도나 시스템은 그렇게 안 되어 있는 거죠.

그 불일치가 나타나고 있는 게 현재 상황인 것 같고 그래서 그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의견 개진하고 당의 주인이 되고자 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동력으로서 본인 스스로 당을 이용하고 싶어하시는 이 분들이 활동할 수 있는 여건과 그분들의 의사가 반영된 대표자를 선출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와 이런 것들을 정비하고 만들어 나가야 하는 것이 현재 우리 당의 과제다 이렇게 보여요.

▶채윤경

좁혀서 얘기를 해보면 이렇게 의사결정을 할 때 개입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당원 참여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지금 쟁점이 됐던 건 그거였잖아요.

원내 선거에도 당원의 표심을 반영해야 하는가 그런데 이제 그거에 대해서 김민석 의원은 10% 정도는 반영해야 된다.

장경태 의원은 20% 정도 반영해야 된다. 양문석 당선자는 50%는 반영해야 한다.

그래서 원내 선거 원내직에서는 의원들이 뽑아야 한다는 우상호 의원의 말에 대해서 굉장히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었는데 예를 들면 국회의장이 됐든 원내대표가 됐든 여기도 똑같이 당원들의 의견이 같이 반영돼야 한다고 보세요?

▶천준호

그러니까 그건 생각의 차이가 저는 분명히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어떤 생각을 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옳고 나는 무조건 잘못했다 이렇게 볼 문제는 아닌 것 같고요.

사실은 새로운 어쨌든 환경에서 우리 당의 제도를 정비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필요하다라고 하는 걸 전제로 말씀을 드리면 예전에 대학에서 총장을 선출할 때 주로 교수들이 투표에서 선출을 했거든요.

그런데 어느 순간 교수가 아니라 교직원도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학생도 심지어 어느 곳에서는 동문도 총장 선출에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라고 하는 요구들이 있었거든요.

그게 제도화되고 한 겁니다. 그거는 그 구성원들이 총장 선출과 관련해서 우리도 권리가 있다 우리도 참여해야 한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그것이 제도화된 거거든요.

저는 그런 논의 과정이 우리한테 필요하다 어떻게 하는 것이 당원들의 뜻을 잘 반영하고 그걸 통해서 당의 의견이 일치가 되고 어쨌든 논의 과정은 다양할 수 있거든요. 차이가 분명히 있다. 다름을 인정해 줘야 된다고 생각하고 다만 논의가 끝났을 때에는 결정된 사항을 존중해서 같이 따라가주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그래서 10%냐 20%냐 50%냐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런 방향에서 논의를 하고 논의의 흐름 속에서 결론이 나면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당의 제도를 바꿔나가는 과정들을 앞으로 이제 하지 않겠냐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상민

'그렇다면 의원님 저 한 번 더 해요. 말아요? 연임할까요?'

질문입니다. 이재명 대표 연임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천준호

저는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 이제 보면 이재명 대표의 연임은 정말 가혹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채윤경

왜냐하면 나도 연임할 수 있기 때문에 비서실장

▶천준호

굉장히 날카로우시네. 아니 뭐 대표님 연임하더라도 비술자만 바꿀 수가 있죠.

언제든지 그렇게 생각하시면 안 돼요.

▶채윤경

진짜 예민하신 것 같아요.

▶천준호

아니 왜냐하면 3d입니다. 정말 노동 환경 그러니까 이제 일도 많이 해야 되고 신경 쓸 일도 많고 정말 민원도 많고 정말 복잡한 일이어서 이제 조금 쉬실 수 있도록 하고 자기 충정도 해야 되고 좀 새로운 미래에 대한 비전도 준비하셔야 되고 이렇게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야 하는 게 인간적으로는 그게 저는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개인 입장에서 놓고 보면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좀 녹록하지 않은 그런 상황인 것 같아요.

우리 당이 이번에 총선에 승리하면서 국민들이 민주당에게 민주당이 사실은 잘해서 그 결과로 찍어줬다기보다는 앞으로 잘하라는 의미로 찍은 거 아닙니까? 민생 살리고 국정기조 전환하라 너는 어떻게 하는 거 두고 보겠다 이렇게 된 거거든요.

따라서 저희가 잘 못하면 민주당한테도 사실은 상당히 큰 위기가 올 겁니다.

그 도전에 직면하게 될 거거든요. 여기서 잘못하면 우리도 같이 간다.

민심이 얼마나 무서운지 저희가 확인을 했기 때문에 그래서 리더십을 가지고 이런 총선 민심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는 지도자가 있어야 한다라고 하는 생각을 많은 사람들이 점점 갖게 되는 것 같아요.

당원들도 물론 그런 생각을 갖게 되시는 것 같고 의원들 안에서도 이재명 대표가 굳이 가깝지 않은 약간 좀 객관적인 입장에서 서 있는 의원들도 그런 필요성들을 많이 느끼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언론에서도 이재명 대표가 없으면 민주당 뉴스밸류가 떨어진다고 조회수가 덜 올라간다고 약간 이런 이유에서 필요하다고 얘기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이런 상황이어서 지금 상황은 점점 연임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그런 상황인데 이재명 대표가 저랑 여러 이야기를 많이 나누지만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자기 입장을 분명히 얘기하지는 아직 않으셨어요 본인도 고민이 많이 되는 거죠.

▶정영진

개인적으로 따지자면 안 하는 게 오히려 더 나을 수 있으나

▶천준호

네 저는 개인만 놓고 보면 개인에게는

▶정영진

당이 너무나 지금 필요하다고 당에는

▶채윤경

대선주자 이재명에게 조언을 한다면 가까운 사람으로서

▶천준호

이번에 안 하시고 조금 시간을 가지시면 어떨까

▶이상민

대권만 본다면

▶천준호

이런 생각을 좀 합니다.

너무 소진되잖아요. 최전선에 있으면 항상 싸워야 되기 때문에 그런데 이제 국민들은 시대는 이재명이 앞에서 나와서 싸우라고 요구하고 있는 거거든요. 그런 게 사실은 어려운 거죠.

▶정영진

그렇습니까? 알겠습니다. 오늘 또 뒤에 일정이 또 바삐 있으셔서

▶채윤경

이제 본회의 들어가셔야 되니까

▶천준호

네 이제 조금 있으면 의총 있고 본회의가 있어서

▶정영진

그러면 하여튼 당원들의 뜻을 잘 담아내는 그런 의원님 되시기 바라면서 오늘은 여기서 보내드리도록

▶채윤경

가제트 닮았다고 댓글에

▶천준호

제가?

▶정영진

무슨 컴퓨터

▶이상민

형사 가제트

▶채윤경

그걸 어떻게 알아요? 94년생이

▶이상민

나와라 가제트 그거 아닙니까?

▶채윤경

모르는 게 없네

▶정영진

만능 정치인 되시길 바라면서

▶천준호

막판에 별로 기분이 안 좋네. 가제트에서

▶정영진

여기서 보내드리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님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천준호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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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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