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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비트코인, 7만달러 부근서 박스권 횡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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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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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횡보 양상을 보이고 있다.

28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6만9569달러(약 948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 한때 7만달러를 재돌파했으나 다시금 6만9000달러대로 내려왔다. 이는 전날 대비 1.43% 오른 가격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 가격은 3890달러(약 530만원)를 기록해 전날 대비 1.14% 상승했다.

현재 글로벌 가상자산업계의 관심은 미국 규제 당국의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 완전 승인 여부를 향해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각),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더리움 현물 ETF의 상장 첫 단계를 통과시켰다. 시장의 기존 예상을 뒤엎는 결과에 이더리움 가격은 300달러 가까이 치솟았다.

다만 현지 업계 관계자들은 향후 SEC의 완전 승인 전망에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를 운용하고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를 신청한 자산운용사 반에크의 매튜 시겔은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SEC가 모든 승인을 할 때까지는 ‘승인‘받은 것으로 간주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태호 기자(t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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