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동아시아 영토·영해 분쟁

베트남, 中 병원선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 파견에 반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영유권 분쟁지 놓고 주권 주장

아시아투데이

지난 17일 중국 해안경비대(CCG) 3502함대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해역인 스카버러 암초 인접 해역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신화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중국이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에 해군 병원선을 파견하자 베트남이 주권 침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1974년 중국이 점거한 파라셀 군도는 양국이 영유권을 놓고 다투고 있는 곳이다.

27일 현지 매체 뚜오이째는 베트남 외교부가 최근 중국 해군의 대형 병원선 유아이함이 파라셀 군도에 들어선 것에 대해 항의했다고 보도했다.

도안 칵 비엣 베트남 외교부 부대변인은 파라셀 군도와 관련된 베트남의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파라셀 군도, 스프래틀리 군도에 관한 주권을 뒷받침하는 역사적법적 근거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1일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유아이함은 7일간의 항해 끝에 파라셀 군도에 도착해 현지 중국군의 건강 검진, 심리 상담을 실시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