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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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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규결, 운동선수 시절 '청담동 알베스'로 불려, 서울외고 합격 → '미스터트롯3 眞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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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

김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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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올해 하반기 데뷔 예정인 트로트 가수 김규결(본명:김민규)은 CF 모델, 쇼트트랙 선수, 축구 선수, 아이돌 연습생, 서울외국어고등학교 등 화려한 스펙으로 주목을 받았다. 스타제국(레이블 라이징ENT)에서 나인뮤지스 경리 이후 7년만에 론칭하는 솔로 가수이기도 하다.

김규결은 출생연도가 무려 2006년이다. 학원, 입시 만으로 시간을 보내는 또래 학생들과 다르게 1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남들은 1개도 이루기 힘든 것들을 모두 해냈다.

강남구에 위치한 소속사 사옥에서 김규결을 만나보았다.

- 아이돌 연습생 생활도 하셨는데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김규결: 제가 여러 기획사에서 연습생 생활을 해봤어요. 원래 Mnet 프로듀스 X101에 나올 예정이었는데 나이 제한 때문에 불발되기도 했고 전 소속사에선 선배 그룹에 합류 멤버로 신곡 녹음까지 다 했는데 제가 안무를 몇 달 내내 못 따라가서 결국 합류가 무산되기도 했어요. 운이 좋게도 현재 소속사에서 먼저 제의를 주셔서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게 되었어요. 제가 트로트를 평소에 즐겨 듣기도 하고요.

- 외국어고등학교는 입학 경쟁률이 높기로 유명한데 자신만의 공부법이 있나요?

김규결: 제 MBTI가 공부를 가장 못한다는 ESFP에요. 그런데 사실 저는 공부하면서 힘들었던 적은 없어요. 어렸을 때부터 책 읽고 공부하기를 좋아했어요. 특히 문과 과목을 잘했죠. 문과 과목은 학교 시험에서 무조건 다 A가 나왔어요. 제가 영어유치원을 나오기도 했고 가장 잘하고 좋아하는 과목이 영어라서 외국어고등학교를 택했어요. 중학교도 대원국제중에 합격 하기도 했어요. 입학은 안했지만요. 지금도 영어를 너무 좋아해서 대학교도 해외 대학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공부법은 학교에서 성실하게 생활하고 복습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제 머리가 타고난 거 같기도 해요. (웃음)

- 운동선수 생활도 하셨는데 가수 연습생 생활하고 뭐가 더 힘든가요?

김규결: 운동선수가 더 힘든 거 같아요. 저는 원래 공부만 하다가 갑자기 프로급 친구들하고 연습을 하니까 친구들에 비해 실력이 너무 뒤처졌어요. 그래서 개인 연습을 정말 많이 했어요. 당시 별명이 청담동알베스였던 적도 있어요. 운동은 부상을 제가 한 번 심각하게 당해서 그 뒤론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았고 부모님도 허락을 해주시지 않았어요. 그래서 깔끔하게 포기했죠. 지금은 학교 축구부에서 취미로 하고 있고 KFA 공인 심판 자격증 5급을 땄어요. 나중에 시간을 내서 4급도 도전할 생각이에요.

- 가수로 데뷔하면서 고마운 분들이 있나요?

김규결: 정말 많아요. 우선 현재 소속사와 매니저분들, 가족들, 그리고 故 카라 구하라 이모, 에이프릴 나은, 채원누나 등등 정말 많아요. 어릴 때 결혼식장에서 구하라 이모가 저한테 꼭 가수해야 하는 얼굴이라고 말씀해 주신 적이 있어요. 감사했죠. 아 그리고 제가 노래는 에이프릴 채원 누나한테 배웠어서 잘할 수 있는 거 같아요. (웃음)

- 앞으로의 목표가 있을까요?

김규결: 저는 우선 가수로 앨범 활동을 열심히 하고 나이 들면 사업을 할 예정이에요. 아버지께서 사업을 하시기도 하고 제가 청담동이 고향이다 보니 주위에 사업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친인척분들도 다 회사 대표를 하고 계세요. 그래서 그런지 어릴 때부터 사업 말고 다른 직업은 생각해 본 적이 없었어요.

- 미스터트롯3 眞가 목표라고 들었어요 각오가 있다면?

김규결: 미스터 트롯3가 서바이벌이다 보니 긴장도 많이 돼요. 제 친동생도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이라서 서바이벌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죠. 그래도 정말 열심히 연습해서 미스터트롯에서 眞를 거머쥘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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