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7일 그간 하락세에 대한 반동으로 저가 매수가 선행하면서 5거래일 만에 반등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24일 대비 2.92 포인트, 0.01% 상승한 1만8606.02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2.67 포인트, 0.04% 오른 6607.91로 출발했다.
주말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것도 투자심리를 개선해 매수를 부르고 있다.
다만 중국 인터넷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출회하면서 장이 흔들리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4월 공업기업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3% 늘어났지만 1~3월과 증가율이 같아 시장 반응은 아직 제한적이다.
지분 29%를 매각하는 헝다자동차가 84% 폭등하고 컴퓨터주 롄샹집단, 반도체주 중신국제, 알루미늄 중국 훙차오,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도 급등하고 있다.
중국석유천연가스, 중국해양석유, 중국석유화공, 화룬전력, 중뎬 HD,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홍콩중화가스, 석탄주 중국선화, 금광주 쯔진광업, 가전주 하이얼즈자, 식품주 캉스푸, 화룬맥주, 바이웨이, 유리주 신이보리, 의류주 선저우 국제, 전기차주 리샹이 오르고 있다.
항셍은행, 초상은행, 공상은행, 중국은행, 건설은행, 중은홍콩, 영국 대형은행 HSBC, 중국핑안보험, 중국인수보험, 유방보험, 중신 HD, 홍콩교역소, 통신주 중국이동. 중국롄퉁,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전상거래주 알리바바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반면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야오밍 캉더, 한썬제약, 중국생물 제약,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부동산주 비구이위안 복무, 항룽지산, 신세계발전, 중국해외발전, 화룬치지, 화룬완샹,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게임주 왕이,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스마트폰주 샤오미, 징둥닷컴, 검색주 바이두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38분(한국시간 11시38분) 시점에는 45.63 포인트, 0.25% 내려간 1만8563.31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39분 시점에 11.72 포인트, 0.18% 밀린 6593.5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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