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황우여 "특검은 여야 합의가 오랜 관행…야당 강행처리 우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황우여 비대위원장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 재표결을 앞둔 채 해병 특검법에 대해 "특검법은 여야 합의로 추진하고 상정하는 것이 오랜 관행"이라며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황 위원장은 오늘(27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설계한 공수처에서 속도감을 갖고 수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명명백백히 진실이 밝혀지리라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대통령에 대한 미진한 수사가 있거나 오류가 있을 때는 윤석열 대통령이 스스로 특검에 대비하겠다고 이야기했다"며 "그런 차제에 21대 국회 마지막에 특검법을 강행하려는 데 우려를 금치 못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황 위원장은 "우리 대통령은 평생 수사 지휘를 했고 특히 부당한 압력에 의한 수사 개입에 대해 의연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국민들이 대통령 자격이 있는 분이라고 인정했다"며 "수사에 부당한 압력이나 지시가 있었는지 공수처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