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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도민 디지털 복지 강화…제주에 공공와이파이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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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까지 단말기 150대 추가 설치…2026년까지 6300대 목표

노컷뉴스

제주도청. 고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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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역에 도민들의 디지털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공공와이파이(wIfi)가 확대된다.

제주도는 올해 말까지 신규 공공와이파이 단말기 150대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영훈 지사 공약으로 2026년까지 도내 6300대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목표로 한다.

제주도는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5799대의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했다. 관광명소와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 등을 비롯해 마을회관, 버스정류장, 공공 복지시설 등 매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수요 조사와 민원사항을 반영해 마을회관과 청소년문화의집, 해수욕장 등 74곳을 선정하고 신규 공공와이파이 단말기 150대를 올해 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무선 통신기술 환경 변화에 맞춰 지난 2018년 495곳에 설치해 서비스 중인 노후 공공와이파이 512대를 고성능 장비로 교체하고 와이파이 사각지대를 개선하는 등 품질을 강화한다.

특히 올해에는 보다 안정적인 동시접속과 안전한 와이파이 연결, 최상의 인터넷 품질 속도를 제공하기 위해 와이파이6 장비를 확대 설치해 안정적인 통신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공공와이파이 기반 '제주 아이오티(JEJU IoT)'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이 한라산 등정 인증서를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인증서 발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달 기준 3만1874건의 한라산 등정 인증서가 발급돼 이용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공공와이파이는 도민의 통신요금 부담을 덜고 정보접근성을 보장하는 기반시설인 만큼 공공와이파이 고도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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