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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KDF 빈-GNL 스텔라 "마지막 날 잘 준비해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것" (PGS 3)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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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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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PGS 3'에 참여한 광동 프릭스와 GNL 이스포츠가 마지막 날 좋은 활약을 다짐했다.

25일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 3(PGS 3)'의 파이널 스테이지 2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트위스티드 마인즈는 2일 차에 토탈 점수를 124점으로 늘리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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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팀은 광동 프릭스로, 82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GNL 이스포츠는 58점으로 10위, 젠지는 45점으로 12위에 올랐다.

경기 후 미디어 인터뷰에는 광동 프릭스(KDF) '빈(BeaN)' 오원빈 선수(이하 빈)와 GNL 이스포츠(GNL) '스텔라(Stella)' 이지수 선수(이하 스텔라)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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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두 사람은 경기 소감을 전했다. 광동 프릭스 빈 선수는 "생각보다 실수가 잦았던 부분이 가장 아쉽다. 3일 차는 더 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GNL 이스포츠 스텔라 선수는 "운영에서는 썩 괜찮았는데, 교전에서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다. 이를 좀 보완해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2일 차에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과 아쉬운 부분은 무엇이었을까. 광동 프릭스 빈 선수는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딱히 없다. 매치 5에서 케르베로스 이스포츠를 잘 방어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라고 말했다. GNL 이스포츠 스텔라 선수는 "매치5가 후반 서클이 힘들게 형성됐음에도 불구하고 잘 버텨낸 것이 만족스러웠다. 반면에 에란겔 두 매치는 아쉬움이 크다"라고 밝혔다.

이들이 생각하는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가장 까다로운 팀은 트위스티드 마인즈. 광동 프릭스 빈 선수는 "후반 페이즈에 트위스티드 마인즈와 자주 부딪히면서 고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GNL 이스포츠 스텔라 선수도 "마찬가지다. 후반 페이즈 트위스티드 마인즈의 리드 샷 등에 당하는 것이 제일 문제가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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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차를 마친 현재, 마지막 날 현실적인 목표와 최대 목표는 무엇일까. 광동 프릭스 빈 선수는 "현실적인 목표는 3위가 될 것 같다. 하지만 마지막 날 매치1, 2에서 잘 해낸다면 우승 경쟁도 가능하리라 본다"라고 전망했다. GNL 이스포츠 스텔라 선수는 "현재로서는 우선 8위 안에 드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다. 이후 5, 6위 정도를 차지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가장 필요한 부분은 무엇으로 보고 있을까. 광동 프릭스 빈 선수는 "오늘 피드백 과정에서 나왔던 부분은 무엇을 해야 할지를 지시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점이었다"라며 "이를 보완하면 좀 더 좋은 교전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GNL 이스포츠 스텔라 선수는 "에란겔과 미라마는 지형을 비교적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에란겔에서 지형 이슈로 일찍 경기를 마무리한 매치들이 있어 이를 보완해야 한다"라며 "교전력의 경우에는 더 합을 잘 맞추는 쪽으로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자평했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파이널 스테이지 최종일에 임하는 각오와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광동 프릭스 빈 선수는 "꾸준한 경기력을 못 보여드려 팬분들이 실망하셨을 텐데, 마지막 날 좀 더 잘 준비해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GNL 이스포츠 스텔라 선수는 "현재 로스터로서는 첫 국제대회라는 점에서, 10위란 순위가 무난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절대 그렇게 판단하지 않는다. 이 악물고 반드시 8위 안에는 들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PGS 3'는 한국 시각으로 오후 7시부터 시작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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