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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싱겁게 먹어야 하나"…김 이어 간장 가격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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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제품인 '샘표 양조간장 501' 11.7% 인상

"원료비 제조비 상승…불가피한 가격 조정"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조미김에 이어 간장 가격도 오르고 있다. 일상적으로 먹는 식재료 가격이 잇따라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밥상 부담도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데일리

마트에서 판매중인 간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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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간장 시장 1위 업체인 샘표식품은 다음 달 중순 간장 제품 가격을 평균 7.8% 인상할 계획이다. 대표 제품인 ‘샘표 양조간장 501’ 가격은 11.8% 올라간다.

회사 측은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최대한 미뤄왔지만, 원료비와 제조비 상승으로 이번에 인상하게 됐다”고 했다.

샘표식품의 장류 제품 가격 인상은 약 2년 만이다. 샘표식품은 지난 2022년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 등의 여파로 평균 가격을 11.5% 인상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고물가 상황이 계속 이어지면서 샘표식품에 이어 다른 장류 제조사들도 조만간 가격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현재 CJ제일제당(097950)과 대상(001680)은 내부적으로 가격 조정을 검토해 왔으나, 구체적인 인상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앞서 조미김의 원재료인 원초 가격 급등으로 이달 초 CJ제일제당과 광천김, 대천김, 성경식품이 가격을 이미 올렸다. 조미김 시장 1위인 동원F&B(049770)도 6월부터 김 가격 15% 올린다고 24일 밝혔다.

대표 제품인 동원 ‘양반 들기름김’(4.5g·20봉)은 이번 인상으로 1만원을 넘게 됐다. 가격은 9480원에서 1만980원으로 1500원(15.8%)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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