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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파묘' 정윤하, 암 재발 고백 "뭐라도 하고 싶어 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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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

정윤하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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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배우 정윤하가 암을 판정 받은 사실을 뒤늦게 알렸다.

정윤하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흠...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까. 1년 3개월 전에 암을 진단을 받은 후, 제거 수술을 통해 한 정확한 조직검사로 최종 양성 종양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단 첫 번째 두 번째 결과가 안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타병원에서 조직을 재검하고 돌아오는 길, 오늘은 1년 전 처음 그날보다 더 많은 생각들이 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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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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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혼자 아프고 힘든 것보다 뭐라도 하고 싶어 이렇게나마 끄적끄적 나눈다"며 "당분간 제가 묵묵부답이어도 도저히 기운이 나지 않아 긍정의 용기가 없거나 감정을 숨길 수 있는 상태가 아닌 것일 수도 있으니 부디 이해해 주세요. 모두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라고 인사했다.

한편 정윤하는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최근에는 '파묘'에서 조상의 파묘를 의뢰한 인물인 박지용의 아내 역할로 극에 등장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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