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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미·중 국방, 싱가포르서 별도 대면 예정…대만문제 논의 이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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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지난해 4월 11일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과 필리핀 외교·국방장관 간 회담 후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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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국방부 수장이 약 1년 반 만에 만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2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리는 샹그릴라대화에 참석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오스틴 장관은 회의 기간에 등쥔 중국 국방부장과 만나 인도태평양 역내 안보를 포함한 현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중 국방장관의 대면 회담은 2022년 11월 캄보디아에서 열린 제9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계기에 성사된 것 이후 약 1년 반 만이다.

중국의 ‘대만 포위 훈련’으로 양안 관계를 둘러싼 미중의 대립이 수위를 더해가는 가운데 이뤄지는 만큼 회담 내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투데이/서지희 기자 (jhsse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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