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서울역 칼부림' 예고했던 30대, 결국 자택서 체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HN스포츠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행정력 낭비를 초래한 것과 더불어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30대 남성이 체포됐다.

24일 연합뉴스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서울역에서 칼부림하겠다'는 글을 올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33세의 혐의자가 체포된 곳은 경기 고양시였다. 혐의자는 지난 22일 오후 1시 42분께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서울역에서 24일 칼부림을 하겠다. 남녀 50명 아무나 죽이겠다'는 취지의 글을 게재한 혐의(협박)를 받는다.

국내 매체 동아일보의 현장 묘사에 따르면, 24일 오전 서울역 일대는 기차를 타기 위해 온 시민들로 북적이는 가운데 삼단봉 및 방검복 등을 소지한 경찰들의 추가배치가 이뤄졌다.

이미 신림동 칼부림, 대림동 칼부림 등 '칼부림'은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트라우마를 일으키는 용어 중 하나다. 지난 5월 10일에는 한 방송인의 방송에서 피해자가 처참하게 칼부림의 대상이 되는 장면이 생중계되며 우리나라에 또 한번 두려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를 방지하고자 경찰은 이날 디시인사이드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으로 그의 소재를 파악해 그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