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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여전한 IP 파워... '일곱 개의 대죄', 5주년 업데이트 후 日 매출 3위 '역주행'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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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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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애니메이션 산업의 본고장 일본에서 '일곱 개의 대죄' IP(지식재산권)의 힘은 견고했다. 5주년 맞이 업데이트 이후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이하 일곱 개의 대죄)'가 일본 앱스토어 매출 3위까지 등반하면서 역주행에 나섰다. 현재 신작으로 IP 확장을 예고한 만큼 이번 기존작의 화력 확인도 향후 '일곱 개의 대죄'의 행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 장기 흥행작 '일곱 개의 대죄'는 지난 23일 5주년 업데이트 이후 일본 시장에서 앱스토어 매출 3위에 등극하면서 다시 한번 IP의 견고한 위치를 입증했다. 지난 2019년 한국, 일본 시장에 출시된 '일곱 개의 대죄'는 2020년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흥행 궤도에 오르면서 전세계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인기작으로 자리매김한 작품이다.

'일곱 개의 대죄'가 다시 한번 흥행세를 끌어올린 데에는 5년 간의 서비스 기간 이어온 끈끈한 피드백과 원작 팬들의 심금을 울리게 하는 콘텐츠가 있기에 가능했다. 넷마블은 론칭 이후 2주 마다 추가되는 신규 캐릭터, 다양한 핵심 콘텐츠로 글로벌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게임에 빠지게 하는 원동력을 만들었다. 유저 의견을 반영해 일일 퀘스트 개편을 포함한 편의성 패치를 적용한 부분도 호평을 받았다.

애니메이션 기반 게임에서 중요한 '스토리' 또한 '일곱 개의 대죄' 재흥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분야다. 론칭 시점부터 원작 팬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아왔던 '일곱 개의 대죄'는 화려한 연출에 더해 몰입도를 더하는 풀 더빙, 매력적인 캐릭터까지 다양한 강점을 빠짐 없이 갖췄다. 게임만의 '오리지널 스토리' 또한 유저들에게 풍부한 게임 경험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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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글로벌 시장에서 견고한 지지층을 쌓고 있는 '일곱 개의 대죄'는 신작으로의 IP 확장까지 탄탄대로를 걷는 듯 하다. 먼저 시장에 선보이는 작품은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다. 업계에 따르면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는 넷마블 반등의 초석을 닦았던 '세븐나이츠 키우기'와는 색다른 재미를 갖춘 게임으로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은 원터치 드로우 방식의 간편한 게임성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으로, 유저는 원작 애니메이션의 스토리를 즐기며 귀여운 캐릭터 형태로 재탄생된 영웅들을 수집 및 성장시켜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AAA급 오픈 월드로 개발 중인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또한 게이머들이 상당히 기대하는 작품으로 부상했다. 지난해 11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3'에서 유저들에게 공개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관람객들에게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넷마블에 따르면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출시는 올해 말, 늦어도 2025년 상반기에 이뤄질 전망이다.

사진=넷마블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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