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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美공군, 차세대 스텔스 전략폭격기 B-21 비행 사진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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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부터 실전배치…핵·재래식 정밀유도무기 모두 탑재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 공군이 차세대 스텔스 폭격기 'B-21 레이더'(B-21 Raider)의 비행 사진을 23일(현지시간) 처음 공개했다.

사진에는 캘리포니아주 팜데일의 노스럽그루먼 공장에서 B-21이 이륙하고 비행하는 모습, 격납고에 위치한 모습 등이 담겼다.



미 공군은 사진 설명에서 "B-21 레이더 프로그램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비행 테스트를 계속하고 있다"면서 "B-21은 새 기술을 통합하고 다양한 작전 영역에서 미래의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개방형 아키텍처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고도의 위협 환경에서 임무 효율성과 상호운용성을 크게 향상시켜 미국의 억제력과 전략적 우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B-21의 비행 사진 등을 미 공군이 공식적으로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