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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금)

"창동으로 오는 기업, 원가에 땅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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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노원구 창동차량기지 용지를 '동북권 첨단산업 거점'으로 개발하기 위한 4가지 대책을 발표했다. 입주기업에 땅값을 원가 수준으로 공급하고 세제 혜택을 주는 게 대표적이다. 중소기업에 용지를 50년간 저렴하게 빌려줄 계획이다.

서울시는 오는 27일 창동차량기지 일대를 '서울 디지털 바이오 시티(S-DBC)'로 탈바꿈하기 위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 시장이 직접 나서 S-DBC 개발과 지원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설명회에는 카카오, 한화, 신세계, 롯데, 삼성물산, 동아쏘시오홀딩스, 셀트리온, 녹십자를 비롯해 70개 기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당일 창동차량기지 일대에 입주하는 기업을 위한 4가지 지원책을 소개한다.

먼저 기업 용지를 조성원가로 공급해 매입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여준다. 취·등록세(75%)와 재산세(35%)를 감면하는 세제 혜택도 제공한다. 땅을 살 여력이 안 되는 중소기업용 50년 장기 임대 용지도 마련한다. 연간 임대료는 조성원가의 3% 이내로 저렴하게 책정할 계획이다. 공공기여금은 기업과 연구를 지원하는 '서울형 랩센트럴' 건립에 사용한다.

이곳에 '균형발전 화이트사이트' 제도도 도입하고 용적률을 960%까지 쓸 수 있게 한다. 창동차량기지 주변으로는 상계 택지개발지구 재건축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창동역 인근에 음악 전문 공연장 서울아레나도 착공에 들어간 상황이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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