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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연금과 보험

“암 보장부터 연금까지”...3040아빠 ‘찐고민’ 해결한 종신보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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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무)더블찬스종신보험’ 6월 출시
전체 보험료 ‘납입면제’ 제도 신설
종신연금 전환 선택권도…자금활용↑
보험기간 중 ‘중도부가 특약’도 가능
3대 성인 질병 등 각종 담보 강화
5·7·10년납 중 선택…만15~60세 가입가능


평소 건강보장과 종신보험에 관심이 많은 40대 가장 A씨.

A씨는 고민 끝에 암 진단 시 앞으로 낼 보험료 납입면제는 물론 이미 낸 보험료까지 돌려받는 한 생명보험사의 종신보험에 가입했다. 10년 동안 매달 주계약 보험료 20만원을 납입하는 조건이다.

그러다 3년 후 위암 진단을 받은 A씨는 가입했던 종신보험으로 가장의 부담을 덜었다. 향후 7년 동안 납입해야 할 주계약 보험료 1680만원과 특약 보험료 면제, 그리고 지난 3년 동안 이미 낸 주계약 보험료 720만원까지 돌려받은 것.

이후 7년이 지나 10년의 납입기간이 끝나고 A씨는 보험료 납입기간 동안 보험사가 대신 적립해 준 계약자 적립액을 변액연금전환특약으로 전환해 실적 배당 종신연금으로 받게 됐다.

결과적으로 A씨는 납입하는 보험료 한푼 없이 종신보험 하나로 사망에 대한 보장은 물론, 보험사가 대신 적립한 계약자 적립액을 통해 미래의 경제적 재원까지 준비할 수 있게 됐다.



KDB생명이 오는 6월 1일 출시하는 (무)더블찬스종신보험’에 40대 가장 A씨가 가입 후 암에 걸린 경우를 가정해 만든 가상의 사례다.

30~40대 가장들의 고민을 담은 상품이 나온다. 사망보장 외에도 건강보장 강화, 전체 보험료 납입면제, 연금 활용까지 여러 기능을 탑재한 종신보험이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23일 KDB생명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무)더블찬스종신보험’을 6월 1일부터 전속 대면채널과 법인보험대리점(GA)을 통해 판매한다.

(무)더블찬스종신보험은 전체 보험료 납입면제 제도를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납입면제형’에 가입하면 일반암 진단 또는 50% 이상 장해가 발생한 경우 전체 보험료에 대한 납입의무를 면제한다.

더불어 미래에 납입해야 하는 주계약 및 특약 보험료도 면제한다. 여기에 더해 해당 시점까지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 전액을 돌려준다.

계약자 적립금도 강화해 보다 높은 사망보험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

이와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의 연금액 보증을 제공하는 실적 배당 종신연금으로 주계약을 전환할 수 있는 선택권도 제공해 자금의 활용도를 높였다.

매일경제

임승태 KDB생명 사장.[사진 제공 = KDB생명]


보험기간 중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나 새로운 치료제 개발 등에 대비해 가입자가 필요에 따라 선택 할 수 있는 ‘특약 중도부가’ 기능도 넣었다.

특약 중도부가는 보험 최초 계약일로부터 일정기간이 지난 뒤 기존 계약에 새로운 특약을 추가하는 것으로, 보험가입 당시 생각하지 못했던 질병 위험 등에 추가로 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미래 상황에 따라 사망보장과 건강보장 강화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특약 중도부가는 각각 보험료 납입완료 시점과 가입 10년 시점에 선택할 수 있다. ‘중도부가 특약’과 ‘(무)무심사 건강보장 특약’ 중 선택 가능하다.

중도부가 특약은 중도부가 시점의 보험료로 회사가 판매 중인 특약을 15% 할인받아 가입할 수 있다.

예컨대 ‘3개월 이내 입원, 수술, 추가검사 의사 소견’, ‘2년 이내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 수술 이력’, ‘5년 이내 암으로 진단, 입원 또는 수술한 이력’이 없는 경우 등 간편심사 기준 3가지만 통과하면 된다.

보험가입 심사 요건을 완화한 간편심사 상품은 통상 표준체 대비 보험료가 약 20% 비싸지만 이 상품의 경우 중도부가 특약 가입 시점에 보험료 할증을 적용하지 않는다. 때문에 미래 질병 등 유병 상태가 우려될 경우 선택하면 유리하다.

무심사 건강보장은 최초 주계약 가입시점의 보험료로 핵심 건강보장담보(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질병 및 재해 입원, 수술)를 가입심사 없이 무심사로 가입 할 수 있는 특약이다.

상품은 남녀 모두 만 15세에서 60세까지 가능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5·7·1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KDB생명 관계자는 “(무)더블찬스종신보험은 사망보장에 더해 고객 필요 시 한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인 3대 성인 질병까지 보장해 고객의 접근성을 높였다”며 “기존 종신보험대비 자금 활용도를 높인 만큼 소비자들이 미래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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