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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故 박보람 사인은 '급성알코올중독' 추정...도대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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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가수 고 박보람의 빈소가 차려진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영정사진이 놓여 있다. 2024.04.15[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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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박보람의 사인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지난달 갑작스럽게 사망한 박보람의 사인이 '급성알코올중독'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의 국립과학수사연구소(국과수) 최종 부검 결과 보고서를 받았다고 전했다.

국과수는 "사망 당시 고인이 간병변과 지방간 등에 의한 질병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했으며 급성알코올중독 이외에 다른 사망 추정 원인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급성알코올중독'이란 짧은 시간 내에 갑자기 많은 양의 알코올을 섭취해 나타나는 육체적, 심리적 이상반응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보행이 곤란해지고, 평소에 하지 않았던 돌출행동을 하거나 성적 혹은 공격적 충동을 느끼는 심리적 변화가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혈중알코올 농도가 0.5% 이상이 되면 호흡마비가 일어나고 급성중독사하는 경우도 있다.

한편, 박보람은 지난달 11일 밤 지인의 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혼자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아주경제=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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