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한은 총재 "물가 상방 압력 커져...긴축 기조 유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23일) 기준금리를 연 3.5%로 11차례 연속 동결했습니다.

물가가 여전히 불안정한 만큼, 지금의 긴축 기조를 이어가기로 한 건데요.

이창용 한은 총재의 말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창용 / 한국은행 총재 :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는 물가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예상보다 양호한 성장세, 환율 변동성 확대 등으로 상방 리스크가 커진 만큼 또 지정학적 리스크도 지속되고 있는 만큼, 기준금리를 현재의 긴축적인 수준에서 유지하면서 대내외 정책 여건을 점검해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 결정은 금통위원 전원 일치였습니다. 따라서 물가가 목표 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현재의 긴축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입니다.]